오두산통일전망대는 서울에서 자유로를 이용해서 40여분 내로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위치한 북녘땅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이다. 한강과 임지강이 합류하는 지점있는 해발 118m의 나지막한 동산위에 자리잡고 있다. 삼국시대 한성백제 시기에 한강수운을 통제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백제가 쌓은 산성이 오두산성이 있던 자리이기도 하다. 전망대는 임진강 건너 북한땅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한강 하구의 풍경 또한 아름다운 곳으로 전망대에서는 남쪽의 김포 하성면 지역과 서쪽의 북한 개풍군 지역, 북쪽의 임진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전망대는 오두산 아래에 위치한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올라갈 수 있으며, 전망대 입구에는 해방이후 북한지역에서 활동한 민족진영 인사인 조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