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아스완의 엘리판틴 섬에는 지금도 누비안 마을이 존재하고 있다. 좁은 토담길사이로 집들이 있고 나귀를 타고 다니느 사람이 있는 가 하면, 닭들이 뛰어다니는 모습이 시골을 연상시키는 곳이다. 원래 누비아인들은 아스완 부근에서 수단까지 나일강 강변에 살던 사람들로서 고대 이집트 시대에는 이집트와 대립관계와 교역관계를 유지하여 왔다. 그 시대에는 누비아 지역에 질좋은 화강암과 같은 암석과 금 등 자원이 풍부하고 아프리카 지역과 이집트간의 통상을 위하 필요한 지역을 점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집트 파라오들은 이 지역을 평정해야만 했고 그래서 람세스2세 같은 경우는 아부심벨을 이 지역에 건립하였다. 엘리판티 섬의 누비안 마을 골목길입니다. 나무들이 많고 좁은 골목길은 우리의 시골 마을길을 연상시킵니다. 비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