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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7

[스페인 여행] 세비야 대성당, 콜럼버스 유해가 안치되어 있는 대성당

세비야는 스페인 남쪽 안달루시아 지방의 중심 도시로 스페인에서는 4번째로 큰 도시이다. 투우와 카르멘으로 대표되는 세비야는 정열적인 나라로 대표되는 스페인의 특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도시이기도 하다. 실제 세비야는 유럽에 속한 스페인 도시이지만, 위도상으로 북아프리카와 비슷하며, 한겨울에도 영상 10도 이상을 유지하는 아주 살기 좋은 도시이다. 세비야는 콜럼버스로 대표되는 대항해시대에 신대륙으로부터 들어오는 부가 집결되었던 도시로 그 영화로왔던 시절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으며, 대표적인 유적이 세비야대성당이다. 세비야 대성당은 이슬람 모스크를 개조하여 건축한 것으로 1401년 건축을 시작하여 1519년에 완공했으며, 세계에서 그 규모면에서 3번째를 자랑하는 웅장한 성당이다. 대성당은 원래 12세기 후반..

스페인(Spain) 2013.07.26

[스페인 여행] 세비야 대성당, 대항해시대의 화려함을 느낄 수 있는 성당 내부

세비야 대성당은 스페인에서 가장 큰 대성당으로 내부에는 콜럼버스의 관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15세기에 지어진 이 성당은 이슬람 건축과 중세 기독교 건축 양식인 고딕양식, 그리고 당시에 크게 유행했던 돔을 얹어서 만드는 르네상스 양식이 섞여 있는 건축물이다. 세비야는 과달키비르강 어귀에 있는 내륙항구도시로 스페인의 대항해시대를 열었다고 할 수 있는 콜럼버스를 비롯하여 수많은 탐험가들이 이 곳에서 모험을 떠났던 유서깊은 곳으로 세비야대성당에서는 당시에 스페인이 신대륙으로부터 얼마나 많을 부를 가져왔는지 느낄 수 있을만큼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세비야 대성당은 고딕양식을 사용하기도 했지만, 당시에 유행했던 돔을 얹어서 만드는 르네상스양식도 섞여 있어서 그런지 내부에 기둥이 많기는 하지만, 고딕양식의 성당에..

스페인(Spain) 2013.07.26

[스페인 여행] 세비야 대성당 히랄다 탑, 이슬람사원 첨탑을 개조한 종루

히랄다 탑은 세비야대성당의 종루로 세비야 시가지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이다. 12세기에 스페인을 다스리던 이슬람 칼리프의 명으로 건설된 이 첨탑은 스페인에서도 가장 이슬람적인 건축물이다. 높이가 90m이 이르는 벽돌로 쌓아 올린 이 첨탑은 전형적인 이슬람 사원을 장식하는 기하학적 문양으로 외벽을 장식하고 있다. 세비야 대성당 히랄다탑의 꼭대기부분은 이 곳을 대성당으로 개조하면서 종루를 덧붙여 놓은 것이라고 한다. 종루에는 모두 28개의 종이 설치되어 있다고 하며 꼭대기에는 세비야의 상징물인 16세기 청동 풍향계인 엘 히랄딜로가 있다. 이 풍향계는 진정한 신앙을 나타낸다고 한다. 히랄다탑은 대성당 내부 북동쪽에 탑으로 올라가는 통로가 있으며, 다른 성당의 종루와는 달리 계단이 설치되어 있지 않고, 말을 타..

스페인(Spain) 2013.07.26

[스페인 여행] 세비야 알카사르, 사자의 안뜰(Patio del Leon)과 공청회장

스페인 중세도시의 도심은 대부분 대성당과 지역 지배층 또는 국왕이 거쳐했던 요새이자 궁궐인 알카사르(Alcazar)를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되어 있다. 이는 아마도 아랍인들이 살고 있던 북아프리카나 근동지역의 중세도시들도 비슷한 도시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남부의 대도시이자 16세기 이전 신대륙 발견과 식민지 개척의 열기로 가득찼던 대항해시대의 관문이지 중심도시인 세비야도 비슷한 형태를 보인다. 세비야의 궁궐인 알카사르는 세비야대성당 남쪽편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 기원은 스페인을 통치했던 아랍출신 코르도바의 칼리프가 이 곳에 요새인 알카사르를 913년에 건설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대성당 남쪽편 광장 맞은 편에는 알카사르의 성벽과 성문을 볼 수 있는데, 아랍 특유의 성문과 성곽을..

스페인(Spain) 2013.07.26

[스페인 여행] 세비야 알카사르, 돈페드로 궁전과 정원

중세 스페인을 통치했던 코로도바의 이슬람 칼리프가 남부지역을 방어하기 위해 건설했던 요새인 알카사르는 스페인이 점령한 이후에도 대성당을 중심으로 도시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세비야의 알카사르 성채는 요새로 건설되기는 했지만, 중세 유럽이나 다른 지역의 성채와는 달리 궁성의 성격을 갖고 있는 듯 하다. 이곳 세비야 알카사르는 스페인의 카톨릭 국왕이 집권한 이후에도 왕궁으로서의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이며, 그중 국왕이 거처하는 돈페드로 궁전은 이슬람 군주가 사용했던 그 건물을 그대로 유지한채로 대항해시대에 번성했던 세비야의 식민지무역 관리를 위해 일부 건물을 증축하며 오늘에 이르는 것으로 보인다. 세비야 알카사르 성채의 성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건물이 14세기에 이슬람 군주가 세라믹,..

스페인(Spain) 2013.07.26

[스페인 여행] 세비아 도심 거리의 모습들

세비야는 스페인 남쪽 안달루시아 지방을 대표하는 도시로 스페인에서는 4번째로 큰 도시라고 한다. 세비야는 내륙에 있는 도시이지만, 도시 가운데를 흐르는 과달키비르 강을 이용해 배가 드나들 수 있었던 곳으로 16세기 대항해시대에 대서양을 향한 관문이 되었던 도시로 식민지로부터 엄청난 부가 들어와서 당시의 번영이 세비야대성당을 비롯하여 도시 곳곳에 남아 있다. 세비야는 과달키비르 강이 도시를 남북으로 흐르고 있으며, 도심은 강의 동쪽에 세비야대성당과 알카사르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강이 천연의 해자역할을 하고 있다. 세비야 구도심은 세비야대성당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대성당의 동쪽편은 이 도시가 생긴 이래로 생활의 중심지가 되어 왔으며, 유대인 거리를 비롯하여 많은 주택들이 있다. 대성당 서쪽편과 ..

스페인(Spain) 2013.07.26

[스페인 여행] 세비야 관문인 기차역 (Sevilla Santa Justa)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의 아토차역에서 세비야까지 거리는 약 500 km 정도 떨어져 있어며, 기차로는 초고속 열차인 AVE를 이용할 경우 약 2시간40분 정도 걸린다. 스페인의 철로망은 오랜 세월에 걸쳐서 건설되었고 다양한 형태의 철로가 존재한다고 한다. 최근에는 고속철도인 AVE가 중요노선에 건설되기 시작하면서 스페인의 철도교통은 고속철인 AVE를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중으로 보이며, 그 시기와 수준은 우리나라의 KTX와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건설된 것이 경부고속철도인 것처럼 스페인의 경우는 마드리드와 세비야에 AVE열차가 처음 건설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남부지역인 안달루시아의 중심도시인 세비야는 고속철도인 AVE열차의 종착역이며 정식 Sevilla Santa Justa라고 ..

스페인(Spain) 201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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