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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정원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한국적인 특색을 잘 갖추고 있는 예전에는 비원으로 잘 알려진 창덕궁 후원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우선 입구의 성정각 뒷편 느티나무와 주변의 단풍들이 예사롭지 않게 울창하고 아름답습니다. 특히 가을이라서 그런지 형형색색 단풍이 물들어 있어 더욱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인지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연인들도 있지만...
창덕궁에서 후원으로 오르는 길에서 보이는 성정각 느티나무입니다. 이 지점이 많은 사진작들이 사진을 찍는 포인트 인듯 합니다.
창덕궁 후원으로 가는 길목에서 볼 수 있는 창덕궁과 연결된 작은 문
성정각에서 후원으로 걸어 오르는 길입니다. 가을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있습니다.
성정각을 지나 후원으로 들어가기전 언덕길입니다. 작은 쪽문으로 창경궁의 대비전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고갯길을 넘으면 창덕궁 후원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용정 연못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진에 등장하는 곳입니다.
안내표지판
태종의 창덕궁 창건 당시에 조성되어 창덕궁과 창경궁의 공동 후원이 되었다. 임진왜란 때 대부분의 정자가 불타 버리고, 1623년 인조 때부터 역대 왕들에 의하여 개수.증축되어 현재의 모습을 이루었다. 창덕궁 후원은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리면서 골짜기마다 인공적인 정원을 삽입시켜, 최소의 인위적인 손질을 더해서 자연을 더 크게 완성시킨 절묘한 솜씨를 자랑한다. 4개의 골짜기에 각각 부용지, 애련지, 관람지, 옥류천 정원이 펼쳐진다. 4개의 정원은 안으로 들어 갈수록 크고 개방된 곳에서 작고 은민한 곳으로, 인공적인 곳에서 자연적인 곳으로 점진적으로 변화하며 결국은 큰 자연인 뒷산 매봉으로 연결된다. 세계 대부분의 궁궐 정원은 보고 즐기기 위한 관람용인데 비해, 창덕궁 후원은 여러 능선과 골짜기를 오르내리며 온몸으로 느끼는 체험 정원이었다. 또한 여러 복합적인 기능을 수용한 장소이기도 했다. 시를 짓고 학문을 논하며 사색에 잡기던 곳이었고 때로 연회를 열고 활쏘기 놀이를 즐기던 곳이었다. 왕이 참관한 가운데 군사훈련도 행해졌고, 왕과 왕비가 백성들의 생업인 농사를 짓고 누에를 치기도 했다. <출처: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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