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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_종묘

[경복궁] 팔우정, 집옥재, 협길당 - 고종의 서재

younghwan 2010. 1. 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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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에 자리잡고 있는 팔우정,집옥재,협길당은 고종의 서재로 사용되어진 건물입니다. 중국풍의 건물로서 이색적인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19세기말 외국의 화려한 건물들에 비하면 초라한 느낌을 주면서 약간은 외국인의 눈에는 특색이 없다는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경복궁 팔우정, 집옥재, 협길당 이 3채의 건물은 창덕궁 함녕전의 별당으로 지어진 건물이었으나, 1888년 고종이 창덕궁에서 경복궁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이 전각들도 옮겨온 것이다.


경복궁에서 고종의 서재로 활용되던 전각 집옥재는 다른 전각들과 겉모습부터 완연히 다르다. 중국풍의 건물인 집옥재는 '보배를 모두다'라는 이름 그대로 옥처럼 귀한 서책을 모아두었던 곳이다. 집옥재는 양 옆벽을 벽돌로 쌓고 내부를 중2층으로 만들었다. 왼편으로는 팔우정이 오른편에 협길당이 복도각으로 연결되어 있다.


경복궁 팔우정은 고종의 책을 보관했던 곳이다. 팔각형의 2층 정자로 창덕궁 함녕전의 별당으로 지어진 건물이었으나, 1888년 고종이 창덕궁에서 경복궁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이 전각들도 옮겨온 것이다. 중국풍의 요소들이 많이 섞여 궐내에서 이국적인 지역을 형성한다.



경복궁 협길당은 우리 고유의 전통을 따른 건물로 전형적인 조선 양식으로 지어 팔작지붕 특유의 단아하면서 기품이 느껴지는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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