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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묘(宗廟)의 정문격인 외대문(外大門)이다. 외삼문(外三門)이라고도 부르는 이 대문을 들어서면 종묘의 각 건물들을 연결시켜주는 삼도가 있고, 출입문도 세개로 구성되어 있다. 정문을 들어서면 서쪽편에 작은 연못이 하나 있고 종묘 내부에서 광장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망묘루 앞에도 작은 연못이 있다. 이 주위에 종묘의 역할과 기능, 그리고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안내해 주는 많은 안내표지판들이 자리잡고 있다.
종묘(宗廟)의 정문격이 외삼문(外大門).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주말을 이용해서 우리문화를 공부하기 위해서 방문하고 있다.
종묘 안쪽에서 본 외대문. 가운데로는 사람들이 다니지 못하다는 표시가 있습니다. 물론 가운데 문도 닫혀 있는데 신들이 다니는 문이라서 그런지 문 가운데에 틈이 있다. 아마 종묘에 있는 대부분의 문들이 그런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문격인 외대문(外大門)을 들어서면 종묘 내부의 각 건물들은 삼도(三道)를 통해 연결되어 있다. 삼도의 가운데 길은 신이 다니는 길이고, 동쪽은 국왕, 서쪽은 세자가 지나다니는 길이다.
외대문 서쪽편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연못. 궁궐의 연못 한 가운데는 대부분 작은 섬을 조성해 놓고 있다.
종묘에 들어가기 전에 잠시 머무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망묘루 앞에 있는 연못. 광장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종묘제례에 대한 안내표지판
서울의 종묘는 세계에서도 가장 유교적인 정신이 많이 남아 있고, 가장 규모가 큰 사적지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아마도 가장 먼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종묘의 정문은 남쪽에 사묘(祠廟)의 표문(表門)답게 정면 세 칸의 평삼문(平三門)으로 되었고, 정문 좌우로는 종묘외곽을 두르는 담장과 연결되어 있다. 정문 안 서쪽으로는 본래 종묘를 지키는 수복방이 있었다. 정문은 원래 전면 중앙에 난 계단으로 오르내리게 되어 있었는데, 일제시대에 도로를 조성하면서 도로 면이 높아지게 되어 땅에 묻히고 지금은 단벌의 장대석 기단만 있다. 종묘 정문은 외대문(外大門) 또는 외삼문(外三門)이라고도 한다. 정문은 궁궐 정문과는 달리 구조 형태가 아주 검박하고 단순하다. <출처: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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