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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宗廟) 입구인 외대문을 들어서면 좌측편에 작은 연못이 있고, 중앙으로 난 삼도(三道)를 따라서 조금 들어가면, 우측편에 작은 연못인 중지당이 있고, 그 동쪽편으로는 국왕이 종묘에 도착하면 잠시 머물러 쉬면서 선왕(先王)과 종묘사직을 생각하는 망묘루가 자리잡고 있다. 망묘루 주위로 제사에 사용할 향 등을 보관하는 향재청이 있고, 동쪽편 끝에는 고려말 국왕인 공민왕을 모신 조그만 사당이 있다. 아마도 중지당과 망묘루 부근은 국왕과 국왕을 수행한 사람들이 잠시 쉴 수 있는 광장의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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