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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정전 동남쪽에 위치한 재궁은 국왕이 제사를 준비하던 곳이다. 재궁은 북쪽에 국왕이 머물던 어재실, 동쪽에는 세자재실(世子齋室), 서쪽에는 어목욕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사 하루전부터 국왕과 세자는 이 곳에 머물면서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한 후 정전의 동문을 통해서 들어간다. 조선시대 국왕의 입장에서 종묘에서 제를 지낸다는 것은 아주 번거러운 행사이자, 국왕의 권위를 높이고, 신하의 충성을 맹세 받는 자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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