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금산은 백두대간이 마지막으로 바다로 향하는 곳에 솟아있는 아름다운 산들 중에 하나입니다. 이 곳에 올라서면 남해바다가 멀리 굽어보이고 불교의 남해보살이 쉬는 곳으로 묘사된 곳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3대 기도도량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는 남해 보리암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보리암을 오르는 길은 평일에는 자동차로 보리암에서 500m 가량 되는 지점까지 올라갈 수 있어 산책삼아 금산 봉우리까지 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금산에 올라 남해바다의 싱그러운 해풍을 받는 것은 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남해섬 금산의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할 수 있는 남해바다를 굽어보고 계시는 남해보살(관음보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서 기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남해 금산 정산 부근에 자리잡고 있는 보리암 입구에 올라서면 아름다운 남해바다와 상주해수욕장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남해안 다도해의 의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남해안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섬들입니다. 남해안 먼바다에 힘든 생활을 하고 있을 것 같은 곳입니다.
보리암 부근 바위산과 남해섬 서쪽 여수방면의 바다입니다.
남해 금산을 오르는 길입니다. 주말같은 경우는 순환버스를 타고 올라와야 하지만 평일에는 자동차로 금산 보리암 근처까지 자동차로 올라올 수 있습니다. 산책하기 아주 좋은 길입니다.
금산 보리암을 오르는 고갯길이라고 할 수 있는 능선부근의 길입니다. 이 곳에서부터 남해바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금산 보리암가는 길에서 본 금산 오르는 길입니다. 산줄기를 따라서 자동차로 올라오는 길이 산중턱에 보입니다.
남해섬 금산 봉우리입니다. 바위산으로 이루어져 있는 봉우리 바로 아래에 남해보살을 모신 보리암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남해섬 금산 아래에 있는 바위들입니다. 마치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산봉우리 위로 까마귀가 시끄럽게 울면서 날고 있습니다.
산중턱 절벽에 자리잡고 있고 조그만 암자입니다.
보리암을 내려가는 길입니다. 아래 숲속에 보리암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남해 금산 봉우리 바로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남해보살(관음보살)을 모신 보리암입니다. 남해 바다를 굽이 보고 있습니다.
『남해 금산』은 지리산맥이 남쪽으로 뻗어내려 형성된 산으로 원래 원효대사가 이곳에 보광사라는 사찰을 지은 뒤 산 이름이 보광산으로 불리어 왔으나,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드린 뒤 왕위에 등극하게 되자 보은을 위해 영구불멸의 비단을 두른다는 뜻의 비단 금(錦)자를 써 금산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금산은 영남에서는 합천의 가야산, 방장산(지리산)과 자웅을 겨루고 중국의 남악(南嶽)에 비견되기도 했으며, 바다 속의 신비한 명산이라 하여 ‘소금강산’ 혹은 작은 ‘봉래산(蓬萊山)’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금산이 작은 봉래산이라는 이름을 얻을 만큼 명산으로 칭송을 받게 된 것은 멀리 떨어진 남해의 섬 속에서 다시 아득한 섬과 바다를 눈 앞에 두고 우뚝하게 솟은 돌산이라는 점에서 유람객에게 속세를 떠난 신비감을 주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남산은 다도해에서 유일한 큰 체적의 화강암 산임에도 불구하고 토산 성격이 강해 남해안에서 가장 큰 규모의 낙엽수 군락을 이루고 있다. 가을이면 마치 오색 자수판을 보는 듯하며 대규모의 낙엽수림이 화강암의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아낸다. 이 밖에도 신라 고승인 원효대사, 의상대사, 윤필거사 등이 이곳에서 수도를 하였다고 전해지고, 중국 진시황의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이곳을 왔다갔다는 서불의 이야기가 담긴 ‘서불과차암’과 춘·추분 때만 볼 수 있다는 노인성(인간의 수명을 관장한다는 별, 老人星 또는 壽星)과 관련된 전설 등 신비스런 전설이 많은 곳이며, 전국의 3대 기도도량인 보리암이 위치하는 등 상징적인 의미가 많은 명승지이다. <출처: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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