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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 내전의 중심 건물인 락수당(樂壽堂) 뒷편으로는 이화헌을 비롯하여 많은 건물들이 있고, 그 중간 중간에 수석과 수목으로 만든 작은 정원들이 있다. 자금성에서도 영수궁 내전에서 제일 뒷편에 속한 이 곳은 퇴위한 황제나 태후들이 머둘던 곳으로 가장 음침한 분위기를 주고 있는 장소이다.
건물내부에는 햇볕이 거의 들지 않고, 작은 수석과 나무들로 이루어진 정원만이 이 곳에서 살던사람들이 볼 수 있었던 광경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이 곳 이화헌 안쪽에는 청말에 영.프 연합군이 북경을 침략했을때 서태후에게 황제가 연합군과 담판을 하도록 건의했다가 빠져 죽은 우물이 있어 더욱 그런 분위기를 더하는 것으로 보인다.
낙수당(樂壽堂) 뒷편에 위치한 이화헌
이화헌 편액
이화헌 건물 앞 마당에 위치한 노송과 수석
낙수궁과 이화헌 사이 통로에 있는 해시계
이화헌 주위의 건물들은 내전 건물로 보이며, 공간이 좁아서인지 이층건물들이 연결되어 있다.
영수궁 내전 정원의 수석들
건물을 연결해주는 통로 주변에 정원들이 조성되어 있다.
이화헌 건물 내부에서 가장 잘 꾸며진 정원. 햇볕이 거의 들지 않는다.
이화헌 안쪽에는 청말 서태후에 의해서 진비가 빠져죽었다는 우물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장소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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