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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 북쪽편 출입문은 신무문(神武門)으로 대부분 자금성 관람일정은 여기서 끝난다. 신무문을 나서면 자금성을 둘러싸고 있는 해자가 보이고, 자금성 서쪽편 북해공원 넓은 호수를 판 흙으로 쌓은 산인 경산공원으로 연결된다. 신무문은 북쪽편 후문인 까닭에 황제의 위엄을 강조하기 위해 규모를 크게 하거나, 장식을 꾸미는 것은 하지 않고, 단지 실용적으로 방어만을 위해서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자금성은 정문인 오문에서 신무문까지 직사각형 형태로 성을 쌓고, 그 안에 궁궐을 조성했기때문 궁궐이라 부리지 않고 성이라 불린다. 자금성 성벽과 내부의 궁궐 사이에는 격리된 공간이 있고, 아마도 이 곳에 군사들이 오가며 자금성를 지켰을 것으로 생각된다.
자금성 북쪽 출입문인 신무문. 정문이 오문에 비해 규모는 작아 보인다.
자금성 후문에는 3개의 출입문이 있고, 이 신무문을 나서면 해자가 있다. 이문을 나서면 자금성 뒷편 경산공원을 오를 수 있다.
자금성내 궁궐은 성벽안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높은 담장으로 막혀 있다.
자금성 성벽과 궁궐 담장 사이에 있는 건물들. 아마도 예전에는 궁궐을 관리하는 관청건물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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