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나크 신전의 다주실(대열주실)을 제3탑문을 통해서 나올 수 있다. 제3탑문은 많이 훼손되어 있고 이 곳을 나서면 정면으로 제4탑문을 볼 수 있고 여기서부터 남쪽 룩소르 신전 방향으로 새로운 신전의 축이 형성된다. 제3탑문을 나오면 정면으로 2개의 거대한 오벨리스크를 볼 수 있고 남쪽 룩소르 방향으로 약간 규모가 큰 안뜰을 볼 수 있는데, 이 곳을 '아멘호텝 3세의 안뜰'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은신처의 안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카르나크 신전 내부에서는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무너진 제3탑문에서 바라본 가르나크신전 대열주실. 대열주실 중앙 통로 너머로 나일강 서안 왕가의 계곡이 보인다.
무너진 카르나크 신전 제3탑문. 탑문의 파편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아 무너진 그래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제3탑문을 지나면 이 신전에서 제일 중요한 제실인 '신성한 나룻배를 위한 성소'가 보인다.
제3탑문 남쪽으로는 신전내부에서는 규모가 큰 것으로 보이는 아멘호테프3세의 안뜰이 보인다. 이 안뜰과 룩소르신전 방향으로 남북 방향의 신전축이 형성된다.
아멘호테프3세의 큰 안뜰 벽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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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 제18왕조 제9대 왕(BC 1417∼BC 1379). 투트모세 4세와 무테무이아 사이에서 태어났다. 무테무이아는 메소포타미아 미탄니의 공주로서, 두 나라의 동맹관계 강화를 위하여 이 결혼이 이루어졌다. 아멘호테프 3세도 똑같이 미탄니에서 첩으로서 2명의 공주를 받아들었다. 정비(正妃)는 이집트사람인 티였다. 그의 치세는 전쟁이 거의 없는 시대였고, 문화의 시대로서 문예와 학문의 사람인 서기(書記)가 특별히 존중되었다. 왕은 각지에 신전과 기념물을 건립하고 왕의 조상(彫像)을 그곳에 두었다. 지금도 테베 서안(西岸)에 있는 <멤논의 거상(巨像)>은 왕의 상인데, 대좌(臺座)를 포함해서 높이 18m나 된다. 왕은 또 아몬신을 정점으로 하는 전통적인 다신교(多神敎)를 신봉하면서도 아톤신(神)에도 관심을 가졌고 왕의 선박 중 하나에 <아톤의 광채>라는 이름을 붙였다. 만년에는 아멘호테프 4세(이크나톤)와 공동 통치하였다. <출처: 야후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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