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기타

[가족주말농장] 2009년 11월 (마지막), 김장 준비를 끝내다

younghwan 2009. 11. 27. 14:09
반응형

11월을 마지막으로 올해 주말농장을 끝냈다. 마지막을 겨울 준비를 위한 김장채소 수확으로 배추와 무를 뽑았는데, 전문가가 아니라 배추나 무의 크기가 들쑥날쑥했다. 어떤것은 아주 크고, 어떤 것들은 주먹만하게 자랐다. 배추를 보면 비닐하우스에서 키운 채소가 역시 크게 잘자라고, 밖에서 키운 배추는 잘 자라지 못했다. 하지만 역시 밖에서 키운 것이 단단하고 싱싱해서 맛은 월등히 뛰어났다. 올해 주말농장을 해보니 재미있었던 부분도 있고, 생각만큼 잘 안되는 부분도 있었는다. 그 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은 열매는 많이 달리지 않았지만 싱싱한 열매를 먹을 수 있었던 토마토가 제일 재미있었고, 오이는 역시 관리하기 힘들어 크게 재미를 보지 못했다.

비닐하우스는 온도가 높아서인지 배추가 크게 잘 자라서, 시중에 판매하는 배추 크기와 비슷하게 자랐다.
야외에 심은 배추는 얼지 않도록 비닐을 덮어 두었다.

배추를 뽑은 흔적

수확한 무. 시중에 판매하는 것의 절반 크기도 되지 않는다.

  김장용 채소인 갓.

추위에 얼어버린 고추밭. 마직막 남겨두었던 풋고추들이 모두 얼어버렸다.

추수가 끝난 들판

 앙상하게 가지만 남은 배나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