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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고구려인의 일상, 종교

younghwan 2010. 1. 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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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고구려인의 일상을 보여주는 유물이다. 고구려의 영역이었던 곳은 지금은 중국 만주와 북한이어서 국립중앙박물관에는 많은 유물이 전시되어 있지는 않다. 주로 일제 강점기 시절에 박물관에서 수집한 유물들이 전시되고 있는데, 당시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부엌시설 등과 조그만 불상들이 전시되어 있다.

'호우'글자가 있는 청동그릇. 경우 호우총에서 출토된 고구려 청동그릇이다. 바닥에 광개토왕비와 같은 글자체가 새겨져있다고 한다.

고리가 4개달린 항아리

철기를 제작할 때 사용하는 집게

철로 만든 아궁이

굴뚝과 항아리

곡식을 쪄 먹는 시루

고구려의 성 내부에는 여러 건물과 정비된 도로 등 다양한 시설이 있었다. 귀족의 집은 사랑채와 안채로 이루어지며, 마구간, 차고, 부엌, 다락창고, 방앗간, 고깃간 등의 부속 시설과 잘 꾸며진 정원을 가지고 있었다. 주요 건물은 기와로 지붕을 덮었고 난방 시설로는 부분 온돌을 설치하였으며, 일상생활에서 평상이나 좌상을 사용하였는데 방안에서 신발을 벗는 습관이 있었다. 디딜방아로 곡식을 찧었고, 가루로 내어 시루에 쪄 먹었으며, 아래층에 기둥만 있고 본체가 위에 있는 고상식 구조의 다락창고에 곡식을 보관하였다. <출처:국립중앙박물관>

글자가 새겨진 벽돌

고구려의 수막새

고구려 양원왕떄 만들어진 미륵불상임을 말해주는 글자가 적혀 있는 광배

'영강 7년'이 새겨진 광배.  불쌍의 몸 전체를 감싸는 배 모양 광배이다. 광배 뒷면에 '영강 7년'으로 시작되는 7행의 명문이 새겨져 있다. 영강은 고구려 양원왕때의 연호이다. 명문내은 미삼회에 참석하여 깨달음을 얻고 미륵불상을 만들었다는 내용이다. <출처:국립중앙박물관>

고구려의 불상들. 삼국시대 신라나 후대의 불상과는 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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