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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풍경

2010년 새해, 눈이 쌓인 연세대 풍경1 (이과대학~문과대학)

younghwan 2010. 8. 2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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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새해를 맞이하여 수십년만에 가장 많은 눈이 서울에 내렸다. 거리는 교통이 마비되고 골목마다 눈을 치우느라 난리법석인 날에 대학캠퍼스를 찾았다. 아이들에게 언제나 눈은 즐거운 것이고 거의 올해 처음으로 눈밭을 뒹굴 기회를 갖게 되었다. 20cm가 넘게 쌓인 눈은 양탄자를 밟는 느낌을 주는 하루였다. 이 눈에 수많은 사람의 노고가 필요하겠지만 당장 눈쌓인 풍경을 보는 눈을 즐겁다는 것을 어쩔수 없는 것 같다.


연세대 교정 구석이 서 있는 윤동주 시인의 시비.

연세대 이과대학에서 도서관이 있는 광장으로 내려가는 언덕길은 위험해서 그런지 제일 먼저 도로에 눈을 치운 것 같다.

이과대학 앞 자전거 정차대에는 찾아가지 않은 자전거들이 눈밭 속에 있다.

연세대학교 체육관

이과대학에서 문과대학 방향으로 가는 길. 평평한 길이라서 눈을 많이 치우지는 않고 있다.

연세대 교정에서 유서깊은 건물인 핀슨홀이 멀리 보인다.

신학대학과 문과대학으로 걸어올라가는 길. 나뭇가지에 많은 눈이 싸여 있다.

옛날 연희전문학교 시절 기숙사였던 유서깊은 건물인 핀슨홀

핀슨홀 앞 도로의 가로수와 작은 동산에는 눈꽃이 활짝 피어 있다.

문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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