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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Egypt)

[룩소르 신전(Luxor Temple)] 원기둥이 늘어선 길, 룩소르를 대표하는 풍경

younghwan 2010. 1. 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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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소르 기차역을 내려서 조금 걸어오면, 이 곳을 방문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을 것으로 보이는 룩소르 신전의 원기둥들을 볼 수 있다. 이 원기둥은 굻은 원기둥과 파피루스를 형상화한 원기둥의 두가지 형태가 있으며, 그리스를 포함하여 후대에 세워진 수많은 신전들에게 영감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룩소르 신전은 다른 신전과는 달리 도심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으며, 신전 주위로는 광장과 시장이 형성되어 있어 세계적으로도 인간과 가장 가까운 신전으로 생각된다. 고대 이집트 룩소르를 방문한 그리스 사람부터 역사이래 수많은 사람이 이 곳을 거쳐가는 동안에도 나일강변에 이 원기둥은 우뚝 서 있었다.

피라미드, 스핑크스, 아부심벨과 더불어 이집트를 대표한 장면 중의 하나인 룩소르 신전의 원기둥이 늘어선 길.

룩소르 신전의 원기둥. 나일강변에서 본 모습이다. 원기둥 너머로 룩소르 시장이 보인다.

원기둥은 굻은 원기둥과 파피루스 모양의 원기둥이 있다. 두번째 탑문인 아멘호테프 탑문을 들어서면 웅장한 원기둥이 들어서 길을 지날 수 있다. 밖에서 보는 느낌과 원기둥이 늘어선 길 아래에서 보는 느낌은 상당히 다르다.

벽면에 새겨진 부조 벽화. 투탕카멘과 호렘헤브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축제 장면을 묘사했다고 한다.

원기둥이 늘어선 길에 있는 석상들. 투탕카멘의 석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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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소르를 들어서서 기차에서 내려 조금 걸어오면 볼 수 있는 것이 나일강변에 자리잡은 룩소르 신전이다. 이 룩소르 신전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이 '원기둥이 늘어선 길'을 장식하고 있든 기둥들 일 것이다. 원래는 천장이 덮여 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진 길이 52m의 멋진 길을 따라가 보자. 이 길은 위로 상승하는 듯한 느낌을 줌과 동시에 서로 분명히 구분되는 신전의 두 부분 사이이 좁은 주둥이로 접어드는 듯한 느낌을준다. 이곳에서부터 축에 분명한 변화가 생겨, 도정의 성격이 변하는 이 갑문에 상응하고 있다. 동쪽과 서쪽의 두벽이 이 주랑의 가장자리를 두르고 있다. 벽의 장식은 투탕카멘과 호렘헤브의 작품으로, 그들은 벽의 장식으로 오페트여신의 대축제 장면들을 택했다. <출처:크리스티앙 자크와 함께하는 이집트 여행, 문학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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