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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산성_읍성)

[수원 화성] 화홍문(북수문), 조선시대 건축의 걸작

younghwan 2010. 3. 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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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홍문은 수원화성 북수문의 별칭으로 수원화성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수원천이 성안으로 흘러들어오는 수원 화성 북쪽에 세워진 수문이다. 북수문은 홍예라는 아치형의 수문이 7개이 있으며, 이 수문에는 옛날에 최창살이 설치되어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겨울이라 많은 물이 흘러내리지는 않지만, 장마철이나 비가 온 후에 수문으로 흘러내리는 물이 장관이라 하여 수원팔경중의 하나로 꼽았다고 한다. 이 북수문위에 세운 누각은 화홍문이라 하며, 누각 자체로는 뛰어난 건축물이라 할 수 없지만 일곱개의 아치형 수문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화홍분 동쪽으로는 수원화성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자인 방화수류정이 있고, 그 앞으로는 용연이라는 작은 연못이 있다.


수원화성 북수문을 화홍문이라 부르며, 7개의 아치형 수문과 그 위에 세워진 누각과, 성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북수문 누각인 화홍문. '화홍문'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화(華)자는 화성을 의미하고, 홍(虹)자는 무지개를 뜻한다.


화홍문 앞을 지키고 있는 동물상


화홍문 동쪽편에 위치한 방화수류정


수원천이 흘러내리는 아치형 수문. 우리나라에서 아치형 출입문 등을 홍예라고 많이 부르며, 무지개 다리라는 뜻이다.


수원화성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수원천


여러 방향에서 본 화홍문

화성의 중간을 남북으로 흐르는 수원천 위에 북수문과 남수문 등 두개의 수문을 세웠다. 1794년 2월 28일 공사를 시작하여 1795년 1월13일에 완성하였다. 북수문은 편액을 화홍문이라 하였다. 화(華)자는 화성을 의미하고, 홍(虹)자는 무지개를 뜻하는 글자로 장쾌한 물보라가 수문으로 넘쳐나는 모습을 화홍관창이라 하여 수원팔경의 하나로 꼽았다. 북수문은 화강암으로 쌓았으며 물이 통과하는 수문에는 쇠창살을 설치하여 외부의 침입을 차단하도록 하였다. <출처:수원시청>

수원성을 흐르는 물은 용연에서 물이 한 번 휘돌아 나와 북수문을 거쳐 남수문을 지나 빠져 나가게 되어있다. 북수문은 7개의 홍예문을 내었는데 홍예하단의 지대석이나 돌기둥중 물살과 마주치는 것을 마름모꼴로 면을 다듬어 물살이 좌우로 갈라지게 되어 있다. 수문위로는 돌로 다리를 깔고 그위에 누각을 세워 화홍문이라 하였다. 화홍문은 수문쪽으로 접근하는 적을 감시하는 목적으로 만든 주각으로 수문 바깥쪽으로는 여담을 쌓았다. 원래 성바깥쪽으로 판문을 달고 짐승의 얼굴을 그려 놓았었으나 복원하면서 그리하였는지 판문을 달지 않았다. <출처:문화원형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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