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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풍경

인천 월미도 선착장

younghwan 2010. 4. 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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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는 지금은 육지로 변한 인천 서쪽에 위치한 작은 섬이다. 인천항이 개항되면서 열강들의 치열한 각축장이었던 이 곳은 유람선 선착장을 중심으로 서울에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바닷가로 변했다. 인천행 전철을 타고 인천역을 거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갈 수 있었던 곳이라서 옛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곳이고, 그래서 유원지같은 분위기를 주고 있는 곳이다. 예전에는 행상들도 많고 약간 지저분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는데 지금은 환경이 깨끗이 정비되어서 가족단위로 나들이를 즐길수 있는 곳으로 변신했다.


월미도 해안가 거리. 예전에는 자동차가 많이 더녀서 번잡한 거리였지만 지금은 보행자 전용도로로 바뀌었으며, 보도블럭을 깔아 놓고 있다. 곳곳에 조각상을 세워놓아서 낭만적인 거리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지금 수리작업 중이라 운행되지는 않지만, 인천역에서 연결된 모노레일이 설치되어 있다.


월미도 앞바다. 유람선이 쉬지 않고 운행하고 있다.

 
유람선을 따라서 몰려든 갈매기떼. 관광객들이 나누어주는 새우깡을 먹을려고 몰려들고 있다.


유람선에 자동차들이 승선하고 있다.


월미도 놀이동산



월미도(月尾島)는 인천광역시 중구에 속해 있는 섬이었다. 현재는 섬과 육지 사이가 메워졌다. 섬의 생김새가 반달의 꼬리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대한제국 때에는 일본 해군 기지와 러시아 석탄창고 등이 잇따라 이곳에 들어서면서 열강들이 치열한 세력다툼을 벌였다. 1886년 병인양요 때 인천 앞바다에 정박했던 프랑스 함대의 대장 이름을 따서 외국 지도에 로즈 섬으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1923년 1킬로미터의 제방을 쌓으면서 육지와 연결되고 이 때부터 유원지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주로 일본인들이 사용하기 위하여 바닷물을 데워서 목욕을 즐기는 조탕, 별장, 요정, 해수풀장 등이 들어섰다. 월미도는 2009년에 인천역에서 월미도 전 구간을 돌아 볼 수 있는 <월미은하레일>이 완공되었다. 그러나 안전시설이 부족해 수리작업에 들어갔다. <출처: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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