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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조선 유적_왕릉

서울 영휘원(사적361호), 고종의 후비 순헌황귀비 엄씨의 묘소

younghwan 2010. 10. 1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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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희원은 조선 26대 고종황제의 후비인 순헌황귀비 엄씨의 묘소이다. 황귀비는 조선의 마지막 왕이라 할 수 영친왕을 낳았으며, 그녀의 위패는 경복궁 뒷편 칠궁에 모셔져 있다. 황귀비는 양정의숙, 진명여학교를 설립했고, 숙명여학교 설립에 거액을 기부하여 구한말 사학발전에 공헌하기도 했다. 

 원래 이곳은 명성황후의 홍릉이 부근에 있었고, 고종도 이 곳에 능을 조성할려고 했던 것 같은데 고종과 명성황후의 능인 홍릉은 남양주에 위치하고 있다. 영휘원은 영친왕의 장남이자 영휘원 주인인 엄귀부의 장손인 이진의 묘소인 숭인원과 나란히 있고, 아들인 영친왕과 며느리인 이방자여사의 묘는 영원이라하여 남양주 홍릉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고종의 후비이자 구한말에 여러 사학 설립에 기여한 엄귀비의 묘소인 영휘원


능원 입구임을 알려주는 홍살문


영휘원은 비록 일제강점기의 왕이지만, 영친왕을 낳은 후비라서 그런지, 신도와 어도가 따로 있다.


영휘원 제사를 올리는 정자각


정자각 계단과 월대.


정자각 추녀마루 잡상


비각과 비석


정자각 뒷편에 있는 봉분. 다른 왕릉과 마찬가지로 올라가 볼 수는 없다.


봉분 앞에 있는 석물


영휘원 관리사무소와 재실로 보이는 건물


한옥 건물이지만 그렇게 오래된 건물로는 보이지 않는다.



영휘원은 조선 26대 고종(재위 1863∼1907)의 후궁인 순헌귀비 엄씨(1854∼1911)의 무덤으로 위패는 조선 역대 왕이나 왕으로 추존된 이의 생모인 7명의 후궁을 모신 칠궁(七宮)에 모셨다. 엄귀비는 신교육에 관심이 많아 양정의숙·진명여학교를 설립했고, 숙명여학교 설립시 많은 돈을 기부하는 등 근대 사립학교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영휘원 안에는 영친왕의 아들 이진(李晋, 1921∼1923)의 무덤인 숭인원이 있다. 원래 이곳은 명성왕후를 모셨던 홍릉이 있었으나, 1919년 경기도 남양주시(당시 미금시) 금곡동 고종황제의 릉과 합장하기 위해 옮겼다. 영휘원과 숭인원 주변에는 많은 석물과 정자각·비각 등이 있다. <출처: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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