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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떡갈비로 유명한 담양의 고속도로 IC 입구에 위치한 원조제일숯불갈비

younghwan 2010. 11. 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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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지역의 대표적인 먹거리 중의 하나인 떡갈비가 유명한 담양의 떡갈비집을 들러 보았다. 담양에서 실제로 떡갈비를 처음 만들어 팔았던 곳은 담양읍내의 시장 부근인 것 같은데, 저녁시간에 별로 시간이 많지 않아서 고속도로 IC 인근에 있는 식당을 찾았다. 담양 떡갈비가 워낙 전국적으로 유명한 음식이 되어서 외곽의 식당 또한 맛에 있어서 차이는 별로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찾아 본 식당이다.

 떡갈비는 갈비살을 햄버그스테이크처럼 만들어서 내놓는 음식인데, 일반 갈비처럼 숯불에 구워먹는 것은 아니고, 조리된 음식을 접시에 담아서 내어 놓는 음식이다. 떡갈비라는 음식이 고기의 질에서 맛이 좌우되는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담양지역에서 만든 것은 맛이 비슷할 것으로 생각되며, 이 식당에서 만든 떡갈비 또한 맛은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한다. 또한 외지사람들은 떡갈비만 알고 있는데, 이 곳 사람들은 돼지갈비를 많이 찾고 있어서 같이 시켜보았는데, 이 또한 떡갈비처럼 다른 지역의 돼지갈비와는 다른 독특한 맛을 가지고 있었다. 돼지갈비를 숯불에 구워서 조리된 것을 접시에 내어 놓는데, 담백하고 느끼함이 없는 것이 특징이었다. 이 또한 한번 먹어 볼 만한 담양지역의 특산품이 아닌가 생각된다.


담양 떡갈비 상차림. 떡갈비는 1인분에 3개씩 나온다. 반찬은 많지는 않지만 호남지역의 맛이 담겨 있다.


식당 차림표. 가격은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이다.


담양 떡갈비 3인분. 떡갈비는 숯불에서 조리한 것을 접시에 담아서 내어 온다.


담양 돼지갈비 2인분. 다른 지역의 돼지갈비와는 달리 양념을 많이 바르지 않고, 숯불에 구워낸 것을 접시에 담아서 상에 올린다. 담백하고 느끼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식당내부의 모습

이 식당은 88고속도로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데, 아마도 80년대 이 고속도로가 개통된 이래로 담양에서 유명한 식당으로 부상한 것 같다. 옛날에도 광주에서는 고속도로로 30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어서 찾는 사람이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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