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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낙산사에서 동해안 경치가 가장 뛰어난 곳에 의상대와 함께 자리잡고 작은 암자인 홍련암이다. 홍련암은 바닷가 절벽위에 세워진 작은 암자로 통일신라 고승인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을 친견한 장소에 세워진 암자로 현재의 건물은 1975년에 중건된 것이라 한다. 의상대가 바닷가 절경을 보며 앉아 쉴 수 있는 작은 정자라면, 홍련암은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을 친견한 것을 기리기 위해서 세워진 암자이다.
동해안 바닷가 절벽위에 세워진 홍련암. 1975년에 중건된 건물로, 바닷가 절벽위에 세워졌지만 아슬하거나 고풍스러운 멋은 보이지 않는다. 의상대와 함께 동해에서 밀려오는 파도를 바라보면서 사색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바닷가 갯바위에 세워진 홍련암
홍련암 현판
추녀마루 단청에 있는 용머리 장식
주련과 문살
벽면에 그려진 관음보살상
많은 사람의 손에 닿아 반질반질한 문고리
홍련암 들어오는 길에 있는 작은 건물
들어오는 길에 있는 바위언덕에서 동해를 바라볼 수 있다.
홍련암 들어오는 길에 있는 제법 큰 규모의 요사채건물로 보이는 연하대. 낙산사를 찾는 신도들이 머무는 공간으로 보인다.
연하대 옆 약수터. 관음보살상이 세워져 있다.
연하대 추녀마루끝에 걸린 목어가 달린 작은 종
홍련암 가는길에 있는 작은 동자승 인형들
홍련암 동해바다
홍련암은 낙산사 의상대를 지나 바닷가를 따라서 조금 들어가면 있다. 홍련암 들어가는 길에서 의상대 절벽을 볼 수 있는데 그리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
홍련암으로 가는 길
바닷가 갯바위
어딜가나 빠지지 않는 공덕비
홍련암 법당
신라 문무왕 11년(671년) 의상대사가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하기 위하여 여기에 와서 파랑새를 만나 뒤를 따라갔는데 파랑새가 석굴안으로 들어가서 이상히 여겨 굴 앞에서 밤낮으로 기도를 했다. 이윽고 7일 후 바다 위에 붉은 연꽃, 곧 홍련이 솟아나더니 그 위에 관세음보살이 나타나서 의상대사는 드디어 친견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이곳에 암자를 세우고 홍련암이라고 이름 짓고, 파랑새가 사라진 굴을 관음굴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지금의 홍련암 법당건물은 1975년에 지어졌으며 1984년 강원도 문화재자료 36호로 지정되었다. 낙산사의 대부분 주요건물과 홍련암 요사가 전소되는 2005년 4월 화마때 기적적으로 재난을 면하였다. <출처:낙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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