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 아라야네스의 안뜰 (Patio de los Arrayannes)

 알함브라 궁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장소인 아라야네스의 안뜰(Patio de los Arrayannes)이다. 이 안뜰 가운데에는 스페인 이슬람 정원을 상징하는 직사각형의 연못이 있고, 그 양쪽에 연못에 물을 공급하는 원형의 작은 분수가 있다. 아라네야스의 안뜰이 있는 곳은 코마레스궁전이라고 하며, 그라나다 지역을 통치했던 아랍인 국왕의 개인 거처라 할 수 있다.

 코마레스 궁전은 직사각형 연못이 있는 아라야네스의 안뜰을 을 중심을 북쪽으로는 코마레스탑과 '황금의 방'과 연결된 출입통로가 있고, 남쪽으로는 이 곳 통치자가 거쳐했던 방들과 카를로스 5세 궁궐의 성벽이 보인다. 북쪽의 코마레스탑 안에는 Sala de la Barca와 그라나다의 통치자들이 기독교 사절들과 협상을 진행했던 방인 Salon de Comares으로 이어진다. 이 방의 돔 형식 천장에는 상감 세공이 되어 있는데 8천여개의 삼나무 조각들이 이슬람의 일곱 천국을 나타내는 별문양을 이루고 있다.

알함브라 궁전을 대표하는 장면으로 손꼽을 수 있는 아라야네스의 안뜰. 직사각형 모양의 연못을 중심으로 남쪽으로는 국왕이 거처하던 코마레스 궁전이, 북쪽으로는 그라나다 시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망루 겸 접견실인 코마레스 탑이 있다.

알함브라 궁전 입구를 지나 외부인을 접견하던 공식접견실인 '황금의 방' 안뜰을 지나면, 북쪽편 그라나다의 회교도 거주지인 알바이신지구가 내려다 보이는 망루인 코마레스탑이 있다.

그라나다의 푸른 하늘과 코마레스탑이 연못에 비친 모습이 인상적이다.

코마레스탑 입구에는 기둥과 정교한 이슬람 문양으로 장식한 아치로 만들어진 회랑이 있다.

코마레스 탑 앞에는 원형의 작은 분수가 있어서 연못에 물을 공급해 주고 있다.

알함브라 궁전의 공식 접견실인 '황금의 방' 안뜰을 지나 좁은 통로 끝 바닥에 깔려 있는 타일. 여기서 걸어서 나오면 화려한 이슬람 정원인 아레야스 안뜰로 들어서게 된다.  

코마레스 탑안에 들어서면 큰 홀인 Sala de la Barca가 있다. 이 홀 입구는 아라야네스의 안뜰과 연못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기 제일 좋은 장소로 많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하고 있다. 물론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서 기다리는 사람이 대부분이기는 하지만...

코마레스탑 안에 있는 큰 홀인 Salon de Comares. 이 홀은 그라나다의 통치자들이 그라나다를 떠나기 전에 기독교 사절들과 협상을 진행했던 곳이라고 한다.

 

이 홀의 중앙에 깔려 있는 타일 장식.

홀의 북쪽면에는 아치으로 만든 작은 방들이 3개 있는데, 이 방에서 그라나다의 경치를 감상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홀의 천장을 장식하고 있는 아름다운 문양. 8천여개의 삼나무 조각들로 상감양식으로 세공한 이 문양들은 이슬람의 일곱 천국을 나타내는 별문양을 이루고 있다.

이 홀의 벽면에 볼 수 있는 화려한 문양으로 장식한 작은 감실들.

벽면을 장식하고 가장 인상적인 곳 중의 하나로 설화석고를 세밀하게 조각해 놓고 있다. 이슬람 문양의 특징으로 식물이나 기하학적 문양만을 사용하고 있다.

홀 천정 아래 벽면 전체를 아주 화려하고 세밀한 조각 문양으로 장식해 놓고 있다.

벽면을 장식하고있는 기하학적인 문양

화려한 색감의 타일

아라야네스 안뜰 남쪽편에는 3층으로 이루어진 통치자의 거처인 코마레스 궁전을 볼 수 있다. 코마레스 궁전을 지나면 하렘이 있었던 라이온궁으로 연결된다.

연못에 비친 코마레스 궁전

현재 궁전 내부에는 라이온 궁 안뜰에 있던 사자상이 전시되어 있다.

코마레스 궁전 앞에도 원형의 작은 분수가 있어 연못에 물을 공급해 주고 있다. 코마레스탑 앞에 있던 분수와 비교해 볼 때 복원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아라야네스 안뜰 서쪽편에 있는 건물.

정원 한쪽편에 있는 작은 방

알함브라 궁전 서쪽편에 있는 성채인 알카사바 망루에서 보이는 알함브라 궁전. 웅장해 보이는 코마레스탑이 망루로서 북쪽편에 자리잡고 있다. 이 궁전은 외관상으로는 화려한 느낌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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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참조;
  1. 스페인 & 포르투칼, lonely planet, 2009년
  2. 엔사이버 세계문화탐방
  3. 브리태니커백과
  4.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