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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마포 서울가든호텔 야외비비큐 뷔페(B.B.Q. Feast), 한여름밤 맥주와 바베큐요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

younghwan 2011. 7. 1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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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구 도화동 여의도 들어가는 길에 위치한 서울가든호텔에서는 여름기간동안 바베큐요리를 맥주와 함꼐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야외비비큐 뷔페(B.B.Q. Feast)' 행사를 하고 있다. 이 호텔 4층 옥상에서 펼쳐지는 이 행사는 가격(4만원/인)이 저렴해서 그런지 많은 사람이 찾고 있었다. 이 호텔앞을 지나갈 때마다 보았던 행사 안내문을 보고 언제가 한번 가볼 생각이었는데, 마침 모임이 있어서 올여름에 이 곳을 다녀올 수 있다. 

 이 곳 뷔페의 장점은 맥주와 음료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며, 소주나 막걸리도 팔고 있다는 점이며, 다양한 바베큐 요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제공되는 요리는 일반적인 샐러드바에다 쇠고기, 양고기 등을 다양한 형태로 구운 바베큐로 맛은 고급 음식점에 비해서 약간 떨어지지만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여름밤에 맥주와 바베큐 요리를 즐기면서 여름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서울 도심에서 여의도로 들어가는 큰 길에 위치한 서울가든호텔을 지나가는 길에 '야외 바비큐 뷔페 축제'를 알리는 현수막을 여름동안 볼 수 있다. 몇년 동안 이 길을 지나면서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마포 서울가든호텔입구


호텔로비. 이 호텔은 중국인들이 많이 찾는 호텔로 바뀐것으로 보인다. 로비에서 많은 중국관광객들을 볼 수 있고, 야외 뷔페도 중국적인 분위기가 많이 반영되어 있는 것 같다.


호텔로비 한쪽편에 있는 커피숍


이 행사는 호텔 4층 옥상에서 하고 있는데,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그런지 주말 오후에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꽤 많았던 것 같다. 


야외에 임시로 만들어진 뷔페라서 그런지 간이식탁과 의자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뷔페 입구쪽에 마련된 조리대에서 요리사들이 열심이 고기를 굽고 있다.


음식맛은 그렇게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실제로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맥주와 함께 먹다보니 많이 먹지는 못한다. 이 곳 바베큐요리 중 인기가 제일 좋았던 쇠갈비구이를 굽고 있는 모습.


쇠구기와 동남아식 닭고기를 굽는 곳. 이 음식은 맛이 그리 좋다고 볼 수는 없어 보였다.


동남아 태국의 닭고기 요리라고 한다.


소세지와 함께 한접시 담아 본 쇠갈비구이, 쇠구기 구이


이곳에서 처음 먹어본 몽골리안 바비큐, 야채와 육류를 선택하여 요리사에게 갖다 주면, 요리사가 볶아준다. 원래 몽골에서 실제로 먹는 요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야채와 육류를 볶아서 먹는데 일반 바베큐보다 맛있고 부담이 없는 요리였다.


몽골리안 바베큐을 볶는 모습. 센불에 야채와 고기를 볶는 모습에서 중국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조리돤 몽골리안 바베큐


또다른 중국풍 요리인 양고치구이. 중국 북경이나 서쪽 지방에서 여름밤 거리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양고기의 질은 그렇게 좋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한국에서 양고기를 먹을 수 있는 많지 않은 기회라서 한번 먹어 볼 만하다.


조리된 양고치구이.


뷔페 한쪽편에서는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무제한 제공되는 맥주는 셀프서비스이다.


한쪽편에서는 일반적인 뷔페식당에서 볼 수 있는 샐러드 위주의 음식들이 놓여 있다.


샐러드바의 음식들


막걸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파전 등도 준비해 놓고 있다.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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