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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Italy)

[이탈리아 여행] 밀라노 산타마리아 성당 (Santa Maria delle Grazie), '최후의 만찬'이 그려진 성당

younghwan 2011. 9. 3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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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오나르드 다빈치의 걸작 '최후의 만찬'이 그려져 있는 밀라노의 또다른 명소인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Santa Maria delle Grazie)이다. 건물 외관상으로는 그리 오래되어 보이지 않는 건물이지만 르네상스 양식으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대표하는 건축물이라고 한다. 수도사들이 대식당 북쪽벽에 예수와 12제자의 만찬 장면을 그린 '최후의 만찬'이 그려져 있다는데 관람인원을 제한하기 때문에 실제 관람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성당 건물은 흔히 볼 수 있는 그리 크지 않은 교회나 성당과 비슷한 규모인 것으로 보인다. 제단이 있는 앞쪽에는 돔을 설치하여 오래된 성당 같은 분위기가 나기는 하는데 신자석이 있는 부분은 붉은 벽돌로 외장을 하고 창호나 벽면에 장식을 많이 두고 있지 않은 평범한 모습을 하고 있어서 이 성당이 실제로 레오나르드 다빈치가 살았던 1492년에 지어진 건물인지 의문을 갖게 한다. 밀라노 도심 왕궁에서 도보로 10여분 정도에 위치하고 있다.
 


밀라노 산타마리아 성당 전경. 15세기에 처음 지어진 이 성당은 앞쪽 제단에는 돔을 설치하고 있지만, 익랑을 만들어 놓지 않고 있으며, 대리석으로 만든 성상같은 장식적인 요소가 많지 않은 것 같다



산타마리아 성당으로 들어가는 길


성당 출입구는 정면 하나만 두고 있으며 지붕 아래에 원형의 창을 설치하고 있다.

 


성당 앞 광장에는 이 곳에 레오나르드 다빈치의 명작 '최후의 만찬'이 그려져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실제로 볼 수는 없는 아쉬움이 있었다.


밀라노 산타마리아 성당 출입문. 철문으로 되어 있는 대성당과는 달리 나무로 만든 출입문이다.


이 성당에서 장시적인 부분이 보이는 제단 부근의 돔. 외벽에 여러 부조상들이 새겨져 있다.


본당 외벽은 일반 성당이나 교회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성당 내부 전경. 정면에 돔 아래에 위치한 제단이 있다.


이스탄불의 소피아대성당을 모방해서 만든 것으로 보이는 크고 작은 돔으로 만든 천정.


예배를 주관하는 제단.


성당 내부 신자석


다른 대성당과 마찬가지로 창문쪽에는 아케이드를 설치해 놓고 있는데 주로 그림들을 전시해 놓고 있다.

벽에 걸린 그림을 중심으로 형성된 아케이드 공간


촛불이 켜져 있는 것으로 봐서는 이 성당에서 중요시하는 공간이 아닌가 생각된다.(?)


예수 탄생을 묘사하고 있다.


출입문 부근에 있는 손을 씻는 장소(?)


성당 안쪽에 수도사들을 위한 공간


성당 왼편에 있는 관광객들을 위한 공간


'최후의 만찬' 그림을 비롯한 기념품들을 이곳에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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