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는 르네상스 시대 이후에 건설된 고딕양식의 밀라노 대성당을 중심으로 도로가 방사형으로 뻗어나가는 형태로 도시가 형성되어 있으며, 그 중심에는 대성당과 큰 광장이 있다. 광장 중앙에는 다른 대도시들과 마찬가지로 근대 이탈리아를 통일한 엠마누엘2세의 기마상이 우뚝 서 있고, 북쪽편으로는 개선문 모양을 한 거대한 쇼핑몰인 엠마뉴엘2세 갤러리(Vittorio Emanuele II Gallery)의 출입문를 볼 수 있다. 편리한 교통과 명품쇼핑으로 유명한 밀라노답게 많은 관광객들이 대성당 앞 광장에서 바쁜 관광일정을 보내고 있다.
이탈리아 북부 공업지대의 중심 도시인 밀라노는 롬바르디아 평야지대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이탈리아 최대의 도시이자 경제적인 수도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큰 도시이다. 밀라노는 로마시대부터 존재해 왔던 큰 도시로서 고대로마제국에서는 중요한 도시가 아니었지만, 중세 유럽내륙의 프랑스, 독일 등과 로마와의 관계가 밀접해지면서 교통의 중심지로서 크게 발전했다고 할 수 있다. 밀라노는 알프스를 통해 프랑스,스위스,독일과 연결되고, 지중해의 제노바, 아드리아해의 베니스, 이탈리아 반도 중심부의 피렌체와 로마와 연결되는 도로교통의 중심지로서 지금도 철도로 이들 국가들과 쉽게 왕래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밀라노를 찾고 있다.
밀라노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밀라노대성당을 찾아서 지하도를 나서면 제일 먼저 사진으로만 보던 하얀대리석의 고딕양식 첨탑이 햇살에 비쳐서 눈부신 광경을 보게 된다.
대성당 앞 광장 중앙에는 근대 이탈리아를 통일한 엠마누엘2세의 기마상이 우뚝 서 있고 북쪽편으로는 거대 쇼핑몰의 출입구처럼 보이는 개선문 모양의 건축물인 엠마뉴엘2세 갤러리가 한눈에 들어 온다.
유럽을 대표한 3대 고딕양식의 대성당 중 하나인 밀라노대성당
광장 중앙에 우뚝 서 있는 근대 이탈리아를 통일한 엠마누엘2세(Vittorio Emanuele II)의 기마상이다.
엠마뉴엘2세 기마상 기단부에 세워진 사자상. 매우 사실적인 표현을 하고 있다.
기마상 정면부에는 화환을 올려놓은 것 같은 조각상과 화환이 올려져 있다.
이탈리아를 통일한 엠마뉴엘2세(Vittorio Emanuele II) 기마상, 그 아래는 이탈리아 통일전쟁을 묘사한 부조상이 입체감 있게 조각되어 있다.
밀라노가 자랑하는 개선문 모양의 거대한 쇼핑몰 아케이다. 엠마뉴엘2세 갤러리라고 부른다.
광장 북쪽편 엠마뉴엘2세 갤러리와 연결되어 있는 근대풍의 건물
밀라노 대성당 앞 광장 (Paizza Duomo) 전경.엠마뉴엘2세 기마상 주위로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 있다.
광장 남쪽편 건물
광장 남쪽편 도심방향으로 난 도로. 바깥쪽으로는 현대식 건물들이 많이 보인다.
밀라노 대성당 출입문. 정면에 5개의 출입문과 6개의 첨탑이 있다.
밀라노 두오모광장과 직접 연결되는 전철출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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