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용화산 자연휴양림, 눈내리는 3월의 풍경

산림청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춘천 용화산 자연휴양림은 용화산 동쪽 사여령과 배후령 능선 아래에 자리하고 있다. 대체로 춘천과 화천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에서의 접근성은 그리 나쁘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춘천에서 화천으로 가는 407번 지방도에서 계곡을 따라 2km이상 들어가는 호젓한 곳에 위치하고 하고 있다. 계곡에는 침엽수림과 활엽수림이 골고루 섞여있어서 휴양림 특유의 숲속분위기를 즐길 수 있고, 계곡의 수량 또한 풍부한 편으로 보인다.

 용화산은 춘천시 북쪽 소양강과 북한강 사이에 오봉산과 함께 있는 해발 875m의 산으로 각종 기암과 폭포가 많은 곳이라고 한다. 정상에서는 북한강의 주요 댐인 파로호, 춘천호, 의암호, 소양호와 춘천을 둘러싸고 있는 대룡산,금병산,삼악산을 비롯하여 멀리 화악산이 한눈에 들어온다고 한다.

봄이 시작한지도 20여일이 지난 3월 중순에 갑자기 내린 눈으로 겨울 풍경을 보여주고 있는 용화산 자연휴양림 전경

용화산 자연휴양림으로 들어오는 길. 춘천에서 화천으로 연결되는 407번 지방도에서 계곡을 따라서 2km 이상을 들어와야 한다.

용화산 자연휴양림 입구

휴양림 입구에서 용화산 계곡으로 올라가는 길

휴양림 입구 왼쪽 언덕에는 밤새 내린 눈으로 뒤덮혀 하얀 눈꽃을 피우고 있다.

입구 오른쪽 계곡 입구에 있는 휴양림 숙소들

하얀 눈으로 뒤덮힌 풍경을 잘 보여주고 있는 침엽수들

눈덮힌 겨울 풍경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길

왼쪽편 야영장으로 올라가는 길

용화산에서 흘러내리는 계곡과 그 뒷편으로 야영장이 보인다. 이 곳에서 여름에는 물놀이를 할 수 있다고 한다.

계곡을 건너는 다리.

산 아래로 흘러 내려가는 개울

용화산 휴양림 내에서 왼쪽편에 있는 숙소인 휴양관 D동이다.

숙소 출입문. 바깥에는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준비되어 있다.

휴양림 숙소 내부

용화산 자연휴양림 전경

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
용화산자연휴양림은 수도권으로부터 약 1시간30분, 춘천과 화천에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하며, 춘천비경8선과 화천9경, 춘천화천 지역축제 및 닭갈비, 막국수 등 향토음식을 즐길 수 있다. 용화산 자연휴양림이 위치한 용화산은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 중의 하나로 인공 침엽수림과 자연 활엽수림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어 산림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선이다. 암반으로 이어진 계곡에 풍부한 수자원이 있어 무더운 여름 더위를 쪽기에 적합하고 다양한 동.식물이 폭넓게 분포되어 자연학습장으로 이용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용화산 자연휴양림은 다른 자연휴양림과 달리 등산과 함께 각종 역사유적 및 암벽 등반을 즐길 수 있다. <출처:용화산자연휴양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