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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풍경

서울 하늘공원, 가을 억새가 절정을 이루는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을 복원한 월드컵경기장 부근 도심공원

younghwan 2012. 11. 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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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월드컵을 기념하여 80년대 서울시 쓰레기를 처리하던  난지도 일대에 조성한 월드컵 공원은 쓰레기더미가 쌓여 있는 2개의 봉우리에 조성한 하늘공원과 노을 공원, 월드컵경기장 전면의 도심공원이 평화의 공원, 매립장 주변 공터에 조성한 난지천공원, 한강둔치에 조성한 난지한강공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월드컵공원은 쓰레기매립장을 재활용하면서 생태복원과 안정화를 위해서 만들어진 공원으로 평화의 공원을 제외하고는 다른 도심공원에 비해서 편의시설이 거의 없는 편이라 불편한 점이 있기는 하지만,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즐기면서 쉴 수 있는 생태공원이다.

 월드컵 공원에 조성한 5개의 공원 중 하늘공원은 노을공원과 함께 원래 쓰레기를 높이 쌓아두었던 쓰레기더미를 흙으로 덮어서 자연생태계로 복원한 공원이다. 5만8천여평에 이르는 하늘 공원은 90년대까지만해도 자유로를 지날 때마다 먼지와 악취가 넘쳐나서 진짜 복원이 가능할까 의구심을 갖게 했던 엄청난 규모의 쓰레기였다. 공원이 조성된지 10여년이 지난 지금은 실제 생태계가 완전히 복원되지는 않았겠지만, 도심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바뀌었다. 서울의 대표적인 억새밭으로 자리매김한 하늘공원은 해발 98m의 고지로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서 공원에 올라서면 꽤 빼어난 경관을 연출한다. 서울에서 대표적인 일몰명소로 가을 억새밭을 배경으로 서쪽하늘로 저녁노을과 지는 해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원래 쓰레기매립장이었던 곳이 복원하는 과정에 있는 생태공원이기때문에 편의시설이나 인공적인 조형물, 시설 등은 거의 없는 편으로 억새밭을 거닐거나 전망대에서 한강과 주변의 경치를 강상하기 좋은 곳이다.



80년대 서울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매립하여 생긴 해발 100m에 이르는 높은 쓰레기더미를 생태공원으로 복원 중인 하늘공원은 5만8천여평의 넓은 땅이 인공적인 시설물은 거의 없이 억새밭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울에서 가을 억새와 노을을 감상하기 좋은 도심공원으로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월드컵 경기장 대각선 방향에 위치한 하늘공원 아래 주차장에도 많은 수복들을 심어놓아 가을 정취를 느끼게 한다.


가을정취가 넘치는 주차장 주변의 수목들


 공원입구에 대기중인 하늘공원을 운행하는 전기자동차들. 하늘공원은 계단을 걸어서 올라갈 수 있지만, 노약자들을 위해서 공원정상으로 전기자동차가 운행되고 있다.


하늘공원을 오르는 계단길.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계단을 걸어면서 내려다 보는 주변 경치가 볼 만 하다.


하늘공원을 오르는 계단에서 내려다 보이는 월드컵경기자 앞 도심공원인 평화의 공원


공원 계단을 오르는 사람들


계단을 올라서면 하늘공원 북쪽편을 따라서 산책로가 이어진다.


산책로에서 내려다 보이는 월드컵경기장


산책로에서 내려다 보이는 평화의 공원. 그너머로 마포 합정동 일대 도심이 내려다 보인다.


하늘공원 북쪽편의 상암동 아파트단지


전기자동차가 올라오는 하늘공원 입구 도로.


'하늘공원'이라고 적힌 공원입구. 이곳에서부터 넓은 억새밭이 장관을 이룬다.


하늘공원 가운데 있는 큰길. 양쪽으로 넓은 억새밭이 펼쳐져 있다.


큰 길 옆으로 볼 수 있는 다양한 억새들


억새밭 사이로 조성한 산책로. 가을이 절정을 이루는 10월말이라 억새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하늘공원 억새밭에는 큰 길과 작은 길이 거미줄처럼 엮어있어서 크고 작은 길을 걸으면서 다양한 억새밭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절정을 이루고 있는 가을 억새


공원내에서 약간 높은 지대에 올라서면 장관을 이루고 있는 드넓은 억새밭을 감상할 수 있다.


좁은 산책로.


공원 가운데 약간 높은 언덕에 작은 쉼터를 만들어 놓고 있다.


작은 쉼터에서 감상할 수 있는 넓은 억새밭


억새너머로 보이는 지는 해. 저녁노을이 있는 날이 아니어서 화려한 노을은 볼 수 없었다.


하늘공원을 동서로 관통하는 큰 길.


약하게 비치는 저녁노을과 억새


절정을 이루고 있는 억새밭


하늘공원 남쪽편 큰길.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좋은 곳이 많다.


큰 길 바깥쪽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성산대교와 그 너머 여의도의 고층빌딩들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는 풍력발전기가 있어서 공원의 정취를 더해주고 있다.


공원서쪽편에는 하늘공원 억새밭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하늘을 담는 그릇'이라 이름 지어진 전망대로 2009년 서울시도시갤러리 프로젝트에 하늘공원 희망전망대로 선정된 조각작품이다. 철골,하이우드, 등나무로 만들어졌다.


그릇처럼 생긴 전망대는 내부가 작은 공연장처럼 꾸며져 있으며, 다양한 높이에서 하늘공원 억새밭을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북쪽편 억새밭.


하늘공원 입구의 작은 휴식공간


전망대 서쪽편 억새밭


전망대 남서쪽편 억새밭과 그 너머로 보이는 한강


전망대 남쪽편 억새밭과 한강


전망대에서 보이는 일몰광경.


억새풀 사이로 지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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