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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풍경

강화 석모도 하리선착장, 서해안 작은 섬을 연결해 주는 작은 포구

younghwan 2013. 8. 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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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 석모도 서쪽끝에 위치한 하리선착장은 석모도 서쪽 작은 섬 미법도와 서검도를 연결해주는 배를 타는 작은 선착장이다. 하루에 2번 운행한다는 페리선과 작은 어선들이 정박해 있는 포구로 크고,작은 배들과 어민들이 사는 마을이 있는 다른 포구와는 달리 매표소라 할 수 있는 작은 컨테이너와 어구들만 있는 황량한 풍경을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영화 <시월애>에 등장한 아름다운 집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남아 있지 않다.

 석모도는 해명산.낙가산.상봉산이 있는 남쪽 섬과 상주산이 있는 북쪽섬을 연결하여 넓은 평야에서 주민 대부분은 농업에 종사하는 섬이다. 하리선착장은 석모도에서 북쪽섬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석모도 입구인 석포항에서 자동차로 무조건 서쪽으로 달리면 마지막으로 도착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날씨 좋은날 하리선착장에서는 서쪽편 미법도로 넘어가는 석양을 볼 수 있다.


갯벌을 간척해서 만든 석모도의 넓은 들판. 멀리 강화도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보인다.


간척지를 만든 제방끝에 위치고 하고 있어서 매표소인 작은 콘테이너를 제외하고는 민가나 상점이 있는 작은 선착장이다.


석모도 제방 안쪽의 수로와 석모도 북쪽섬이라 할 수 있는 상주산 일대


보문사가 있는 남쪽섬까지 긴 제방으로 바다를 막고 있다.


하리선착장. 바다 너머로 미법도와 서검도가 보인다.


배가 정박하는 선착장


선착장 남쪽편 갯벌


선착장 북쪽 갯벌. 멀리 교동도가 보인다.


포구에는 어구들만 휑하니 보인다.


포구에 정박하고 있는 작은 어선


미법도 작은 섬 너머로 넘어가는 저녁 해


해가 구름 사이로 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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