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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China)

산동성 지역 기차역 (칭다오역, 지난역, 취푸역)

younghwan 2014. 10. 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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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발전된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으며, 중국내 도시간의 거리를 좁혀주고 있는 것이 중국의 철도일 것이다. 최근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주요 도시들이 1일생활권으로 묶여가고 있다. 칭다오를 중심으로 한 산동성 지방은 중국에서도 비교적 이른 시기에 철도가 개통된 지역이다. 산동성 성도(省都)인 지난(濟南Jinan)는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북경, 상해를 비롯하여 중국 각지와 철도망으로 연결되어 있다. 공자 유적지가 있는 산동성의 대표적 관광지인 취푸에는 최근 고속철 역사가 들어서면서 북경을 비롯하여 주요 도시에서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칭다오역. 산동반도지역 최대의 항구도시인 칭다오는 제국주의 열강들이 중국을 침탈할때 독일이 자리잡았던 지역으로 유럽도시의 기차역처럼 깨끗하면서 웅장한 멋을 보여주고 있다. 독일풍 건축물이 남아 있다.


칭다오역 정문.


철도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원래 역사와 비슷한 형태로 건물을 확장하였다. 중국내에서도 칭다오지역 경제발전이 빨랐던 까닭에 역사가 번잡하지 않고 깨끗한 편이다.


칭다오역 광장. 주변에 고층빌딩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칭다오 역사내 대합실. 중국 기차역은 열차표를 보여주고 검색대를 통과하기때문에 역사내부는 깨끗한 편이다.


칭다오역 승강장


칭다오역 승강장. 중국 고속철이 대기하고 있다.


중국 고속철 내부. 우리나라 KTX와 거의 비슷하다.


시속 300km 정도로 달리는데 칭다오에서 지난(제남)까지 약 2시40분 정도 소요된다.


산동성 성도인 지난(Jinan) 기차역. 칭다오와는 달리 단순한 형태를 하고 있다.

지난(Jinan)역 입구


지난역 주변 상가


지난역 내부. 교통의 중심지답게 내부는 상당히 혼잡한 편이다.


역사내부 광고판


지난역 내부 대합실


역사내부 상가


역사내부에 있는 중국식 패스트푸드


최근에 신축한 취푸 고속철 역사


역사 앞에는 중국 공안이 지키고 있어 택시들의 호객행위를 막고 있다.


고속철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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