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에서는 고대 이래로 유(儒).불(佛).선(仙)이라 하여 도교을 불교, 유교와 함께 중요한 사상 또는 신앙으로 여겨왔다. 하늘에 제사를 올리는 전통적인 제천의식이 중국 도교의 영향을 받아 한국적인 도교의 모습을 보여왔다. 고려시대에는 도교적 지식을 갖추고 신선처럼 생활하는 것이 미덕으려 여겨졌으며, 도교의 지위가 낮아진 조선시대에도 지식인층에서는 도교에 대한 연구가 성행하였다. 이는 구한말 창시된 동학에도 큰 영향을 미쳤으며, 선약, 주문, 장생과 같은 도교 용어나 개념이 동학의 교리가 일반인들에게 친밀감을 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도교의 신들은 중국 토착 신앙과 신선사상 등에 유래한 것이 많은데 그 중 자연과 관련된 신들을 고유의 토착신들과 서로 상통되는 면이 많았다. 밤하늘에 보이는 별자리, 삶의 터전이 되는 땅, 산, 강, 바다 등이 대표적이다. 길흉(吉凶)을 점치는 도교의 점복(占卜)과 부적(符籍)은 전통 무속신앙과 결합하여 새로운 무속신앙이 되었다. 임진왜란때 조선에 파병온 명나라 군사들에 의해 전래된 관우신앙 또한 점차 민간에 확산되면서 무속화되었으며, 구한말에 크게 번창하였다가 일제강점기 이후 쇠퇴하였다.
구운몽도(九雲夢圖), 조선, 소설 『구운몽』의 내용을 그린 그림이다.
구운몽(九雲夢), 조선 1900년, 조선 숙종 때 김만중이 지은 소설이다.
성명규지(性命奎旨), 중국 명, 도교의 내단 수련 비법을 집대성하여 압축 설명한 명나라 책이다.
중국 육조시대의 고승 혜원(慧遠)과 시인 도연명(陶淵明), 도사 육수정(陸修精)의 고사를 그린 그림이다.
고려 15대 숙종의 다섯째 아들 왕효의 묘지명이다.
여진 정벌로 유명한 윤관의 막내아들 유언민의 묘지명이다.
남화경주해(南華經註解), 박세당, 『남화경』은 『장자』의 다른 이름이다.
조선후기의 학자이자 문신인 박세당이 『도덕경』에 주석을 붙여서 펴낸 책이다.
조선중기의 성리학자 율곡 이이가 『도덕경』 중에서 유학의 뜻에 가까운 말 2,098언(言)을 가려 뽑아 풀이하고 토를 붙인 책이다.
동경대전(東經大全), 최제우, 조선, 동학의 1대 교주인 최제우가 지은 동학의 경전이다.
용담유사(龍潭遺詞), 최제우, 조선, 동학을 창시한 최제우가 1860년(철종11)에서 1863년에 걸쳐 지은 포교 가사집이다.
북두칠성에게 올리는 의식에 필요한 글들을 모은 책이다.
칠원성군을 그린 그림,
북두칠성을 그린 그림,
경남 밀양 추화산의 성황사에 모시던 손긍훈의 신상이다.
동관왕묘에서 치성을 드릴때 사용하던 백자병이다.
동관왕묘 정전 앞에서 4점의 황룡선(黃龍扇)이 발견되었다.
관우상.유비상.장비상.
관제신앙의 경전인 『관성제군보고』를 청색안료로 쓰고 그 위에 투명 유약을 입혀 구워낸 것이다.
고종의 명령으로 관제신앙의 경전들을 모아 한글로 옮겨 1880년(고종17)에 편집, 간행한 책이다.
관우의 충절을 기려 제사 지내던 동묘에 1785년 정조가 세운 무안왕묘비를 탁본한 것이다.
점을 칠 때 거북점 통 속에 든 엽전으로 양효(陽爻), 음효(陰爻) 6개로 된 주역의 64괘를 뽑아 점을 치는 도구이다.
굿을 할 때 읽는 경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당사주(唐四柱), 평생 운세를 글과 그림으로 설명해 놓은 책이다.
부적
세화판(歲華板), 세화는 한 해 동안 질병이나 재난 등의 불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그림이다.
순창 성황대신 사적 현판,
조왕신 관련 문서,
부뚜막 모양 부장품, 봉산 양동리 출토, 낙랑,
성황신,성황당에 모시던 것으로 전해지는 성황신도이다.
「동방삭」을 새긴 팔각 간주석,
관성제군성적지도(關聖帝君聖籍圖誌),
관성제군보훈상주,
관성제군명성경언해,
인간의 수명을 관장하는 별인 수성 혹은 남극노인성을 인격화한 그림이 바로 수성노인도이다.
학문의 신, 문창제군(文昌帝君),
문창성을 묘사한 자수 붓 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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