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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내량은 남해안 거제도을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해협이다. 이 곳은 진도를 들어가는 명량이나 남해를 들어가는 노량에 비해서 해협의 폭은 비슷하나 물살이 빠르지는 않은 곳이다. 이 곳의 중요성을 알려면 거제도에서 외도를 가는 유람선을 타보면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견내량은 물살이 빠르지 않고 거제도가 외해를 막고 있기 때문에 파도도 거의 없는 곳이다. 만약 부산에서 서해로 갈려고 하면 거제도를 외해오 돌아 가던지 아니면 이 견내량을 통과 해야만 한다. 하지만 거제도 외해를 통해서 갈려면 거리도 아주 멀고 파도가 매우 심하다. 그래서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이 견내량을 굳건히 지킴으로써 전세를 바꿀 수 있었다. 지금의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됐지만 조선시대 당시의 환경으로는 이 견내량이 연안해로에서 매우 중요했던 것 같다.
견내량을 건너는 거제대교입니다. 아래 바다의 물살이 잔잔합니다.
견내량 앞 바다입니다. 호수 같은 분위기에 작은 섬들이 많이 있습니다. 견내량을 지나서 통영으로 가는 바다입니다.
견내량을 건너는 거제대교입니다. 아래 바다의 물살이 잔잔합니다.
견내량 앞 바다입니다. 호수 같은 분위기에 작은 섬들이 많이 있습니다. 견내량을 지나서 통영으로 가는 바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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