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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주말농장 42

가족 주말농장 (10월3주) - 고구마를 캐다.

가족 주말농장을 마무리할 시점이 다가온 것 같다. 봄에 심은 작물 중 마지막으로 고추와 고구마가 남았었는데 오늘 고구마를 캤다. 제대로 못심어서 그런지 엄청난 크기의 고구마와 조그만 고구마가 같이 나왔다. 200여개를 심었던 것 같은데, 쌀자루로 4푸대 정도 수확한 것 같다. 고구마는 마지막 고구마를 캐는 것보다는 고구마 줄기를 나물로 먹었던 것이 쏠쏠한 재미가 있었던 것 같다. 고추도 거의 마지막으로 풋고추들만 달려있다. 10월3주, 남들보다 1~2주 늦게 고구마를 캐었다. 엄청난 크기의 고구마가 주렁주렁 달렸다. 땅속에 박혀 있는 고구마 수확한 고구마들 김장용 채소들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농약을 안줘서 그런지 벌레가 먹은 부분이 많다. 속이 차기 시작한 배추와 땅위로 솟아 오르고 있는 무. 관리를..

기타 2009.10.25

가족 주말농장 ('09년 7월1주)

주말 농장을 시작한지 2달이 지난 7월 장마가 오기 직전의 주말농장 모습이다. 벌써 감자는 수확을 완료하고 그 자리에는 제초제를 뿌려서 남은 잡초가 사라졌다. 오이는 한창 열매가 달리기 시작하고, 푸른 빛을 띤 토마토가 매달리기 시작했다. 풋고추가 한창 제철을 만나고 상치는 철이 지나버려 먹을 수 없게 되었다. 생각만큼 잘 되지는 않지만 나름 결실을 맺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다. 탐스럽게 매달린 토마토 탐스럽게 매달린 풋고추 역시나 고난도의 기술을 요하는 오이. 몇개 따먹지 못했다. 탐스럽게 열린 참외 홀로 외롭게 서 있는 해바라기 감자를 캔 자리에는 제초제를 뿌려서 남은 잡초가 없다. 옥수수 고구마 가지 먹을 수 없게 커 버린 쌈채소들 논에 자라는 벼 호박

기타 200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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