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의 중심부 북동쪽에 자리잡고 있는 칸 엘 칼릴리 시장은 우리나라 서울의 남대문 시장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곳으로 대부분의 여행 안내 책자에는 이 곳에서 모든 기념품을 팔고 있으니 다른 곳에서는 기념품을 사지 말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것을 다 팔지는 않지만 상당히 큰 규모의 시장이고 관광객은 물론 이집트 현지인으로 북적되는 곳입니다. 이집트에서는 국민 소득이 높지 않아 쇼핑이 발달하지 않은 것 같은데, 이곳은 이집트 최대의 시장답게 수많은 가게들로 가득차 있다. 물론 관광국답게 관광기념품 위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칸 엘 칼릴리 시장 입구입니다. 관광버스가 주차하고 있는 후세인 모스크 광장에서 칸 엘 칼릴리 시장 구경이 시작됩니다. 칸 엘 칼릴리 시장의 건물들은 허름하지만 수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