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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서문 3

수원 화성, 조선의 성곽 축성 기술이 집약된 유네스코 문화유산

수원화성은 조선후기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를 기리기 위해 그 무덤을 현재의 융건릉으로 옮긴후 인근에 건설한 신도신인 화성을 건설하면서 세운 성곽이다. 기존에 화강암으로만 쌓던 축성양식에서 벗어나 석축으로 쌓은 석성과 구운벽돌로 쌓은 전성의 형태를 지형과 용도에 맞게 적절하게 섞어서 축성하였다. 축성 공사에는 다산 정약용이 서양의 것을 응용한 거중기가 사용하였으며, 군사적 방어기능과 상업적 기능을 함께 가지고 있는 성곽으로 그 축성과정이 의궤 등 다양한 자료에 상세히 남아 있고, 조선의 성곽 축성 기술이 집약된 것으로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상당히 높다고 인정되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수원 화성는 서남쪽의 팔달산과 동장대가 있는 낮은 구릉을 연결한 평지성에 가까운 읍성이다. 성곽의 축성기술은 ..

[수원 화성] 화서문, 수원화성의 서문

화서문은 화성의 4대문 중 서쪽 대문으로 1896년 (정조 20면)에 완공된 성문으로 약 200년된 구조물이라 할 수 있다. 화서문은 축성당시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어 팔달문과 함께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이다. 화선문은 화성 남쪽 서해안 방향으로 연결되는 길이 출발하는 곳으로 그 중요도에 있어서 정문격인 팔달문보다 낮았던 것으로 보이며, 성문의 크기가 작아 보인다. 화서문 편액은 초대 화성유수이자 정조대왕의 최측인 채제공이 썼다고 한다. 팔달산 성벽길을 따라서 걸어 내려오다 서북각루에서 잠시 쉰 후, 평지에 도달하면 수원화성의 서쪽 출입문인 화서문과 화서문을 지키는 망루 역할을 하는 공심돈을 볼 수 있다. 화서문 부근을 보면 잘 알 수 있듯이 수원화성은 큰 돌을 쌓은 석성을 기본으로 하여 암문, 옹성, ..

[수원 화성] 서일치, 서북각루

수원 화성 서쪽 출입문인 화서문에서 팔달산으로 오르는 길에 위치하고 있는 서북각루와 서일치이다. 팔달산 능선을 따라서 경사진 길을 내려오던 성벽길이 평지로 바뀌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평지인 주변지역과 서쪽편 정면에 위치한 숙지산을 잘 감시할 수 있는 약간 높은 위치이다. 멀리 동북쪽 방향으로는 수원화성에서 높은 지역에 속하는 동장대 큰 누각이 보인다. 팔달산 능선을 따라 내려오는 성벽길. 팔달산 서쪽 성벽 밖으로는 수원역과 경기도청 등 행정기관에 많이 몰려 있다. 우리나라 행정기관 위치의 특징 중 하나가 성벽을 허문 자리 또른 성벽 주변에 많이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다. 서일치는 서북각루와 서포루 사이에 있는 치성이다. 서북각루. 수원화성 서문격인 화서문 주변을 감시하고 보호하기 위해서 설치한 누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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