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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박물관에 전시된 가야시대 지방 유력세,력 관련 유물입니다. 사천의 늑도는 지금 삼천포항 앞에 있는 남해섬과 연결되는 삼천포.창선 대교 중간에 있는 작은 섬입니다. 이 곳은 초기 철기시대 한.중.일 무역의 거점으로 많은 역할을 했던것 같습니다. 중국, 일본, 한국에서 제조된 다양한 유물이 발견되었습니다.
사천 늑도에서 발굴된 다양한 유물들입니다.
창원 다호리는 낙동강 하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낙동강을 건너면 밀양과 연결되고, 큰 항구인 마산항과도 가까운 위치에 있기때문에 동.서.남.북 교통의 요지입니다. 금관가야의 중심지인 김해지역과 인접해 있기때문에 독자적인 국가로 발전할 수는 없었지만 교통요지인 점을 십분활용하여 지역 유력자들은 부를 많이 축적한 듯 보입니다. 발굴된 유물들이 매우 화려합니다.
다호리에서 발굴된 철기시대 나무널움무덤입니다.
무덤에서 함께 발굴된 유물들입니다. 무기류 등이 많은 것 같고 청동으로 만든 칼은 보존 상태가 아주 양호해서 시장에서 팔고 있는 제품처럼 보입니다.
무덤에서 함께 발굴된 토기류들입니다.
중국에서 수입된 솥으로 보입니다. 보존 상태가 아주 휼륭하지만 수입된 것이라 역사적 가치는 그리 높지 않은 듯 합니다.
주남저수지에 인접한 창원 다호리 유적은 사적 제327호. 해발 20m 정도의 야트막한 구릉 아래로 너비 30~40m, 길이 150m가 넘는 범위에 걸쳐 있다. 유적이 알려진 것은 1980년이었으나 발굴은 1988년 국립중앙박물관에 의해 이루어졌다. 유적은 철기시대의 나무널움무덤을 주로 한 공동무덤으로서 통나무를 파서 만든 독특한 나무널과 껴묻거리를 바구니에 담아 널 밑에 넣어두는 장법을 보여주고 있다. 무덤은 크기와 깊이에 따라 3가지로 나뉘는데, 움이 크고 깊은 무덤일수록 껴묻거리가 많고 다양해 무덤의 크기는 신분의 다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무덤의 껴묻거리들을 보면 청동기·철기·칠기·질그릇 등이 있다. 칠기칼집에 꽂힌 세형동검, 쇠칼 등 무기류와 별구름무늬 청동거울, 오주전, 청동방울 등이 대나무 바구니에 담긴 채 나왔고, 나무자루가 달린 쇠도끼·따비·낫 등 농기구도 많이 나왔다. 칠기로는 활·화살·굽접시·잔·둥근통·붓·부채 등이 있다. 질그릇은 많이 남아 있지 않았으나 민그릇과 와질토기 주머니 단지가 나오고 있다. 그밖에 유리구슬·대롱옥·노끈·동아줄 등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귀한 유물도 보이며, 또한 나뭇잎·씨앗·밤 등도 나왔다. 다호리유적은 우리나라 초기 역사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을 갖추고 있으며, 그동안 조사된 철기시대 유적들의 성격을 다시 한번 검토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해주고 있다. <출처:브리태니커>
경남 사천시 앞바다에 위치한 작은 섬, 늑도. 그곳은 섬 전체가 유적이다. 신석기시대 유물도 나왔지만, 청동기에서 철기로 바뀌어가는 초기 철기시대가 중심이다. 늑도 유적은 청동검과 함께 출토된 납작쇠도끼[板狀鐵斧]· 철검(鐵劍)· 뿔손잡이쇠칼[鐵刀子] 등은 남부지방에서 철기를 사용하기 시작한 때의 모습을 보여주며, 집터에서는 남한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난방시설과 부뚜막시설이 발견되었다. 청동기시대 말기의 덧띠토기· 뚜껑· 소형토기를 비롯하여 일본 야요이시대[彌生時代] 토기도 많이 나왔고, 중국계 유물인 낙랑토기와 중국 진(秦)나라 화폐인 반량전(半兩錢)도 발견되어, 이곳이 기원전 1세기를 전후한 시기에 중국-한국-일본을 연결하는 고대 무역항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출처:김해박물관>
사천 늑도에서 발굴된 다양한 유물들입니다.
창원 다호리는 낙동강 하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낙동강을 건너면 밀양과 연결되고, 큰 항구인 마산항과도 가까운 위치에 있기때문에 동.서.남.북 교통의 요지입니다. 금관가야의 중심지인 김해지역과 인접해 있기때문에 독자적인 국가로 발전할 수는 없었지만 교통요지인 점을 십분활용하여 지역 유력자들은 부를 많이 축적한 듯 보입니다. 발굴된 유물들이 매우 화려합니다.
다호리에서 발굴된 철기시대 나무널움무덤입니다.
무덤에서 함께 발굴된 유물들입니다. 무기류 등이 많은 것 같고 청동으로 만든 칼은 보존 상태가 아주 양호해서 시장에서 팔고 있는 제품처럼 보입니다.
무덤에서 함께 발굴된 토기류들입니다.
중국에서 수입된 솥으로 보입니다. 보존 상태가 아주 휼륭하지만 수입된 것이라 역사적 가치는 그리 높지 않은 듯 합니다.
주남저수지에 인접한 창원 다호리 유적은 사적 제327호. 해발 20m 정도의 야트막한 구릉 아래로 너비 30~40m, 길이 150m가 넘는 범위에 걸쳐 있다. 유적이 알려진 것은 1980년이었으나 발굴은 1988년 국립중앙박물관에 의해 이루어졌다. 유적은 철기시대의 나무널움무덤을 주로 한 공동무덤으로서 통나무를 파서 만든 독특한 나무널과 껴묻거리를 바구니에 담아 널 밑에 넣어두는 장법을 보여주고 있다. 무덤은 크기와 깊이에 따라 3가지로 나뉘는데, 움이 크고 깊은 무덤일수록 껴묻거리가 많고 다양해 무덤의 크기는 신분의 다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무덤의 껴묻거리들을 보면 청동기·철기·칠기·질그릇 등이 있다. 칠기칼집에 꽂힌 세형동검, 쇠칼 등 무기류와 별구름무늬 청동거울, 오주전, 청동방울 등이 대나무 바구니에 담긴 채 나왔고, 나무자루가 달린 쇠도끼·따비·낫 등 농기구도 많이 나왔다. 칠기로는 활·화살·굽접시·잔·둥근통·붓·부채 등이 있다. 질그릇은 많이 남아 있지 않았으나 민그릇과 와질토기 주머니 단지가 나오고 있다. 그밖에 유리구슬·대롱옥·노끈·동아줄 등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귀한 유물도 보이며, 또한 나뭇잎·씨앗·밤 등도 나왔다. 다호리유적은 우리나라 초기 역사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을 갖추고 있으며, 그동안 조사된 철기시대 유적들의 성격을 다시 한번 검토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해주고 있다. <출처:브리태니커>
경남 사천시 앞바다에 위치한 작은 섬, 늑도. 그곳은 섬 전체가 유적이다. 신석기시대 유물도 나왔지만, 청동기에서 철기로 바뀌어가는 초기 철기시대가 중심이다. 늑도 유적은 청동검과 함께 출토된 납작쇠도끼[板狀鐵斧]· 철검(鐵劍)· 뿔손잡이쇠칼[鐵刀子] 등은 남부지방에서 철기를 사용하기 시작한 때의 모습을 보여주며, 집터에서는 남한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난방시설과 부뚜막시설이 발견되었다. 청동기시대 말기의 덧띠토기· 뚜껑· 소형토기를 비롯하여 일본 야요이시대[彌生時代] 토기도 많이 나왔고, 중국계 유물인 낙랑토기와 중국 진(秦)나라 화폐인 반량전(半兩錢)도 발견되어, 이곳이 기원전 1세기를 전후한 시기에 중국-한국-일본을 연결하는 고대 무역항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출처:김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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