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현충사 경내 우측편에 자리잡고 있는 정려와 연못입니다. 수령이 수백년된 느티나무가 있고 그 옆에 마을 사람들에게 충신과 효부가 있었음을 알려주는 정려가 서 있는 것으로 봐서 아마도 옛날에는 이 곳이 마을 입구였던 것 같습니다. 그 옆으로는 70년대 현충사 성역화시 조성된 궁궐의 연못을 본 뜬 것으로 보이는 커다란 연못이 있습니다.
현충사 경내에 들어서면 오른쪽편에 커다란 연못이 있고 그 입구에 충무공과 그 후손을 기리는 정려가 있습니다. 네분의 충신과 네분의 효자 편액이 걸려 있습니다. 지금 충무공 후손의 모습을 보면 안타까울 뿐입니다.
정려에 걸려있는 현판입니다. 내용은 잘 모르겠만....
안내표지판
정려는 충신이나 효자, 열녀에게 임금이 편액을 하사하여 그들이 살던 마을 입구에 걸어두는 건물로 후세 사람들로 하여금 사표(師表)로 삼아 그 정신을 고취하고 본받도록 세우는 것이다. 현충사 정려에는 정조대왕이 하사한 이충무공과 공의조카 이완, 사대손 이홍무, 오대손 이봉상 등 네분의 충신과 팔대손 이제빈, 한분의 효자 편액이 걸려있다. 원래 정려는 동남향으로 정위치에 있었으나 현충사 성역화시 참배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서향으로 방향을 바꾸어 해체·복원하였다.
정려와 함께 있는 마을 입구를 지키고 있던 수령이 수백년된 느티나무입니다.
현충사 경내에 있는 70년대에 조성한 커다란 연못입니다. 궁궐의 연못을 본 떠서 조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연못 한가운데 조그만 섬을 조성해 놓고 있습니다. 보통 궁궐의 연못이 이런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70년대에 조성해 놓았지만 조경은 잘 되어 있습니다.
현충사 경내의 연못 가운데 있는 돌다리입니다.
경내에 있는 연못은 1972년 성역화 사업에 따라 인공으로 축조된 것으로 비단잉어와 돌다리 등이 경내의 조경을 돋보이게 하고 있다. 돌다리 위쪽에 있는 연못은 700평이며, 아래쪽에 있는 연못은 1,000평 크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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