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함산 불국사 가람배치의 특징으로 중심 불전인 대웅전 서쪽편 아래에 축대를 쌓아도 대웅전이 있는 영역의 절반 정도의 규모로 극락전이 있는 영역이 있습니다. 통일신라시대부터 이 곳에 극락전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 곳 역사 사방이 회랑으로 둘러져 있습니다. 불국사 극락전은 대웅전고 마찬가지로 연화교,칠보교를 걸어올라 안양문을 지나서 들어 올 수 있습니다.
불국사 극락전 현판과 화려한 단청입니다.
불국사 극락전이 있는 마당에는 대웅전 앞 마당과는 달리 회랑은 있지만 두개의 탑은 존재하지 않고 한 가운데에 석등이 있습니다.
불국사 대웅전이 있는 영역에서 극락전이 있는 영역으로 나오는 출입문에서 내려다 본 극락전입니다.
주말 버라이어티쇼 '무한도전'에서 황금돼지가 숨어있는 곳으로 소개된 이후 많은 학생들이 열심히 불국사 극락전 현판아래에서 황금돼지를 찾고 있습니다.
불국사 극락전 마당 석등 앞에는 극락전 황금돼지에 대한 설명을 보면서 동으로 만든 황금돼지를 만져보고 있는 많은 학생들을 볼 수 있습니다.
불국사 극락전 경내 입구에 있는 동으로 만든 황금돼지를 만져보고 있습니다.
물론 황금돼지는 불국사 극락전 현판 뒤에 숨어 있습니다.
불국사 극락전 현판 뒤에 숨어 있는 나무로 조각한 황금돼지상입니다.
극락전 금동아미타여래좌상은 불국사 극락전에 모셔진 높이 1.66m의 불상이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기교있게 붙여 놓았으며, 정수리 부근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큼직하게 솟아 있다. 원만하고 자비스러운 얼굴은 정면을 향하고 있으며, 눈썹은 반원형이고 콧날은 오똑하다. 떡 벌어진 어깨, 당당한 가슴, 늘씬한 몸매 등은 장대하고 건강한 남성의 체구를 연상시키며, 두 무릎은 넓게 퍼져서 매우 안정된 느낌을 준다.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왼쪽 어깨에만 걸쳐 입은 옷에는 거침없는 주름이 새겨져 있는데, 특히 옷깃 안쪽에서 밖으로 늘어지는 옷 접힘은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되었다. 어깨 높이로 들어 약간 오므린 왼손은 손바닥을 보이고 있으며, 오른손은 무릎에 올려 놓고 엄지와 가운데 손가락을 약간 구부리고 있다. 떡 벌어진 어깨, 양감있는 당당한 가슴, 잘록한 허리 등에서 사실적이면서 세련된 통일신라시대 불상의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불국사 금동비로자나불좌상(국보 제26호), 백률사 금동약사여래입상(국보 제28호)과 함께 통일신라 3대 금동불상으로 불린다. 이 불상은 조성연대가 국보 제26호와 거의 비슷한 800년을 전후한 시기로 추정된다. <출처: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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