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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경주박물관 미술관 - 얼굴무늬 수막새 (신라의 미소), 도깨비 기와

younghwan 2009. 7. 1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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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를 대표하는 상징 중의 하나인 '신라의 미소'로 불리기도 하는 경주 영묘사터에서 발굴된 얼굴무늬 수막새와 도깨비 기와를 포함한 각종 수막새와 다양한 기와들이 경주박물관 미술관 불교미술전시실에 전시되어 있다. 신라의 기와는 획일화된 형태가 아니라 다양의 형태의 무늬가 새겨져 있다.

경주 시내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캐릭터이자 유명한 경주빵 상표이기도 한 '신라인의 미소'를 잘 표현하고 있는 얼룩무늬 수막새이다. 간결하고 단순화되었으면서도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다.

경주 영묘사터[靈廟寺址]에서 발견된 얼굴무늬수막새이다. 대개 둥근 수막새에는 연꽃무늬가 장식되는데, 이처럼 얼굴무늬가 표현된 것은 매우 독특한 경우이다. 수막새 뒷면에 반원형 수키와를 붙였던 흔적이 남아 있어 실제로 건물에 사용되었던 것임을 알 수 있다. 얼굴 아랫부분의 일부가 결손되기는 했지만 살짝 미소를 짓고 있는 표정이 매우 자연스럽다. <출처:경주박물관>

꽃무늬를 포함하여 다양한 문양이 새겨진 수막새.

불교 내용이 새겨진 기와
 
경주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캐릭터인 도깨비 얼굴이 새겨진 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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