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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캠퍼스에는 예전에 많은 숲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상당부분 건물들이 들어서 있어서 자연상태의 숲은 많이 남아 있지 않다. 연세대 캠퍼스에서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조용한 공간중에 대표적인 곳이 청송대이다. 도토리 나무가 많은 이 곳 청송대에는 지금도 가을이면 동네 할머니들이 도토리를 줍느라 경비아저씨들과 실랑이를 많이 하는 곳으로 아주 조용한 숲속이다.
물론 예전의 청송대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 곳이 조용했었다는 것에 동의하기는 힘들것으로 생각된다. 일년 365일 풍물패들이 시끄럽게 꽹과리 소리를 울리던 것이 이 곳의 풍경이지만 지금은 그런 풍경은 거의 없고, 동네 사람들의 놀이터로 변신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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