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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정상에 자리잡은 무악봉수대는 동.서 봉수대가 설치되어있었다고 하며, 그 중 서봉수대터에는 군부대가 자리잡고 있으며, 동봉수대터에는 봉수대가 복원되어 설치되어 있다. 동수대는 평안도에서 황해도를 거쳐온 신호를 잡아서 남산 목멱산 봉수대로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하던 봉수대였다.
현재는 안산 산책로의 최종 목적지로서 정상에 올라서면 서울 사대문안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동쪽편 정면으로는 인왕산 능선을 따라서 쌓은 한양성곽을 볼 수 있으며, 경복궁을 비롯한 궁궐을 한 눈에 바라 볼 수 있다.
안산 정상에 자리잡고 있는 무악산 동봉수대터.
무악산 동봉수대가 있던 자리에 봉수대를 복원해 놓고 있다.
무악산 동봉수대와 서봉수대 사이에는 헬기장이 있고, 건너편에 서봉수대 자리에는 군부대가 있다.
모악산 동부수대에서 바라본 남산. 남산에는 봉화의 최종 목적지인 목멱산봉수대지가 있다.
안산(무악산)과 마주보고 있는 인왕산, 그 사이로 독립문이 있는 무악재 고개가 있다.
인왕선 능선을 따라서 쌓은 한양성곽. 사직터널 부근에서 성곽은 끊어진다.
한양 성곽 너머로 경복궁의 전각들이 보이고 그 너머로 창덕궁광 종묘의 숲이 보인다.
무악재에는 옛날 서대문형무소 자리에 있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독립문이 보인다.
안산에서 서울도심으로 연결되는 능선. 아현동까지 능선이 이어진다.
안산 남쪽편 골짜기에 자리한 봉원사와 이화여대. 그 너머로 한강과 여의도가 보인다.
안산에서 보이는 북안산. 멀리 문수봉과 비봉이 보인다. 그 서쪽편으로는 평안도 방향으로 이어지는 구파발, 불광동이 보인다.
무악봉수대는 조선시대 봉수체제가 확립되었던 세종24년(1438)에 무악정상에 동·서봉수대가 설치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중 동봉수대는 제3봉수호로 평안북도 강계에서 시발하여 황해도→경기도 내륙을 따라 고양해포나루→무악동봉→목멱(남산) 훈도방으로 연결하는 직봉 78처 간봉 22처를 경유하는 경봉수대 최종직봉 이었으며, 제4봉수로 기점이었던 서봉수대는 평안북도 의주에서 시발하여 황해도→경기도 해안을 따라 고양고봉→무악서봉→목멱(남산) 명래방으로 연결하는 직봉 71처 간봉 22처를 경유하는 경봉수대 최종직봉으로 현재는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다. <출처: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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