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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정상에 자리잡은 무악봉수대는 동.서 봉수대가 설치되어있었다고 하며, 그 중 서봉수대터에는 군부대가 자리잡고 있으며, 동봉수대터에는 봉수대가 복원되어 설치되어 있다. 동수대는 평안도에서 황해도를 거쳐온 신호를 잡아서 남산 목멱산 봉수대로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하던 봉수대였다.
현재는 안산 산책로의 최종 목적지로서 정상에 올라서면 서울 사대문안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동쪽편 정면으로는 인왕산 능선을 따라서 쌓은 한양성곽을 볼 수 있으며, 경복궁을 비롯한 궁궐을 한 눈에 바라 볼 수 있다.
무악봉수대는 조선시대 봉수체제가 확립되었던 세종24년(1438)에 무악정상에 동·서봉수대가 설치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중 동봉수대는 제3봉수호로 평안북도 강계에서 시발하여 황해도→경기도 내륙을 따라 고양해포나루→무악동봉→목멱(남산) 훈도방으로 연결하는 직봉 78처 간봉 22처를 경유하는 경봉수대 최종직봉 이었으며, 제4봉수로 기점이었던 서봉수대는 평안북도 의주에서 시발하여 황해도→경기도 해안을 따라 고양고봉→무악서봉→목멱(남산) 명래방으로 연결하는 직봉 71처 간봉 22처를 경유하는 경봉수대 최종직봉으로 현재는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다. <출처: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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