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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마당에 있는 관천대와 함께 조선시대에 운영하던 관천대 중에 현재까지 남아 있는 관천대입니다. 창경궁 관천대는 국왕이 천문을 관측하던 곳이고, 이 관상감관천대는 관상감 관리들이 천문을 관측하던 곳입니다. 창경궁 관천대와 구분하기 위해서 관상감관천대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한국 경제와 건설을 이끌어 왔던 현대그룹 계동사옥 마당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기상대나 천문대인 관상감이 있던 자리에 설치한 것으로, 흔히 소간의대(小簡儀臺)나 ‘별을 관측하는 대’ 라는 뜻에서 첨성대(瞻星臺)라고 불렀다. 세종 16년(1434)에 설치된 서운관의 관측대로서, 서운관은 천문, 지리, 측후, 물시계와 관련된 일을 관장하는 곳이었다. 서운관은 조선 세조 12년(1466)에 관상감, 고종 31년(1894)에 관상소, 1907년에 측후소로 바뀌어 현대식 시설을 갖추기 시작할 때까지 업무를 수행했던 곳이다. 관천대는 다듬은 돌을 높이 4.2m, 가로 2.8m, 세로 2.5m 크기로 만들었고,그 위에 직사각형의 돌로 난간을 둘러 놓았다. 그리고 지금은 없어졌지만 원래는 대 위로 올라가는 돌계단이 있었다. <출처: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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