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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관아

[나주목 관아] 나주 동헌 출입문인 정수루

younghwan 2010. 9. 2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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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목 관청 건물의 중심이 되는 나주 객사 금성관 서쪽편에는 나주 목사가 근무하는 동헌이 있었던 자리가 있고, 그 뒷편으로 아직까지 나주목 내아가 남아 있다. 객사, 동헌, 읍성, 향교 등 지방관청을 구성하는 요소가 나주에는 많이 남아 있어 나주목 관아 전체가 사적지로 지정되어 있다. 그 중 나주 동헌 출입문인 정수루는 객사 출입문인 망화루 앞을 지나는 도로 서쪽편에 자리잡고 있다.

나주 객사인 금성관 정문을 나서면 서쪽편에 동헌 출입문인 정수루가 있다.

정수루는 2층 누각으로 전체가 개방되어 있다.

정수루 편액

동헌 안쪽에서 본 정수루

정수루 옆 도로에 있는 비석

정수루를 들어서면 나주목 내아에 있는 오래된 고목을 볼 수 있다.



조선 선조 36년(1603)에 나주목사로 부임한 우복용이 지은 것으로, 나주의 관아문 구실을 했던 것이다.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의 2층 누각이며, 1층 양 옆은 벽으로 되어 있고 나머지 부분은 개방하였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2층에는 한때 시간을 알리기 위해 매달아 놓았던 북을 다시 복원해 놓았다. <출처: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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