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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사찰인 가야산 해인사 중심불전인 대적광전이다. 석가모니불을 모신 대웅전이 중심불전인 일반 사찰과는 달리 화엄경의 주불인 비로자나불을 주불로 하고 있기 때문에 대적광전이라 부른다. 건물은 수차례의 화재로 인한 소실과 중수를 거듭했다고 한다. 현재의 건물은 구한말 순조때 새로 지은은 것을 1971년대 대폭 수리했다고 한다. 현재의 건물을 토대로 과거 건물을 모습을 추론해 보면 구례 화엄사 각황전과 비슷한 통일 신라시대 금당의 모습을 했을 것으로 보이며, 그 규모 또한 후대의 대웅전 건물에 비해 규모가 상당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현재의 건물도 그 크기가 상당히 큰 편이고, 조선시대 이후 우리나라 건물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치미를 사용하고 있다.
해인사 중심불전인 대적광전은 앞면 5칸, 옆면 4칸의 상당히 규모가 큰 건물로 높은 축대위에 세워져 있어 건물이 더욱 웅장해 보인다.
해인사 중심불전은 통도사 대웅전처럼 사방으로 4개의 편액이 걸려 있다. 정면 대적광전, 금강계단, 대방광전, 법보단이라 적어 놓고 있다.
해인사 대적광전 가까에서 본 모습
팔만대장경이 보관되어 있는 해인사는 통일신라 애장왕 3년(802)에 지어졌다. 중심 법당인 대적광전은 2층 건물로 비로전이라 불리다가, 조선 성종 19년(1488)에 다시 지으면서 대적광전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 뒤 여러 차례의 화재가 있어 옛 모습을 찾아 볼 수 없고 지금의 건물은 순조 17년(1817)에 다시 지은 것을 1971년 대폭 수리한 것이다. 앞면 5칸·옆면 4칸 규모로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이다. 내부에는 중앙의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모시고 있다. <출처: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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