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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자원서원 배향공간인 문성사 출입문인 외삼문 왼쪽편에 있는 묘정비이다. 자운서원은 효종때 자운이라른 편액이 내려졌고, 그때 묘정비가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비문은 당대 유학자인 송시열이 지었다고 전해지며, 글씨는 예서체로 김수증이 썼다고 전해지면 보기에도 글씨를 깨끗하게 잘 썼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자운서원 묘정비. 받침돌과 비몸, 지붕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비각을 별도로 두고 있지는 않다.
비몸에는 자운서원 역사를 적은 글이 적혀 있으며, 예서체로 썼는데 글씨가 또박또박하게 잘 썼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연꽃무늬와 구름으로 장식한 받침돌
자운서원 배향공간인 문성사 내삼문에 왼쪽에 서 있는 자운서원묘정비
자운서원의 역사를 적은 비이다. 자운서원은 조선시대의 대학자인 율곡 이이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자 광해군 7년(1615)에 지은 서원으로, 이이의 묘와 그 조상들의 묘가 있는 파주지역에 건립되었다. 이이의 제자인 김장생·박세채의 제사도 함께 지냈던 곳으로, 효종 즉위년(1649)에 왕이 자운이란 현판을 내리었다. 비는 서원의 자운문 바깥의 오른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받침돌 위에 비몸을 세우고 지붕돌을 얹은 모습이다. 2단으로 이루어진 받침돌은 아랫단은 4장의 돌로 짜 맞추고, 윗단은 옆면과 윗면에 각각 구름과 연꽃무늬를 두었다. 비문은 송시열이 짓고 글씨는 김수증이 예서체로 썼으며, 비의 명칭은 김수항이 썼다. <출처: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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