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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_정원

강릉 오죽헌,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유서깊은 집

younghwan 2010. 9. 1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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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오죽헌은 개인이 살던 집 중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집으로 퇴계 이황과 함께 우리나라 사람이 스승으로 여기는 율곡 이이 선생이 태어난 집이다. 그의 어머니인 신사임당과 함께 지폐에 그 인물이 들어갈 정도로 모든 사람이 소중하게 여기며 존경하는 사람으로 강릉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찾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개인이 살던 가옥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보존이 잘 되어 있어 보인다.
 
 앞면 3칸, 옆면 2칸의 이 건물을 간결하면서 단정한 느낌을 주는 건축물이다. 율곡 선생이 태어난 몽룡실이 있는 건물은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나머지 주택들은 후대에 새로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오래전부터 오죽헌 건물이 성역화되어 있어 후손들이 사는 집을 별도로 지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율곡 이이 선생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 있는 마당 서쪽편에 위치한 오죽헌은 앞면 3칸의 방으로 구성된 건물로 원래는 안채 또는 별당 건물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건물에는 오죽헌이라는 현판과 율곡 이이 선생이 태어난 방에는 몽룡실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몽룡실 내부에 있는 신사임당 영정

신사임당(1504∼1551)과 율곡 이이(1536∼1584)가 태어난 유서 깊은 집이다. 사임당 신씨는 뛰어난 여류 예술가였고 현모양처의 본보기가 되는 인물이며, 신씨의 아들 율곡 이이는 조선시대 퇴계 이황과 쌍벽을 이루는 훌륭한 학자였다. 오죽헌은 조선시대 문신이었던 최치운(1390∼1440)이 지었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앞면에서 보면 왼쪽 2칸은 대청마루로 사용했고, 오른쪽 1칸은 온돌방으로 만들었다. 지붕 처마를 받치는 부재들도 새부리 모양으로 빠져나오는 간결한 형태로 짜은 익공계 양식으로 꾸몄다. 우리나라 주택 건축물 중에서 비교적 오래된 건물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며, 유서 깊은 역사를 가진 건물이다. <출처:문화재청>


율곡선생의 외가이자 신사임당 친정인 오죽헌 저택의 사랑채. 강릉지방의 주택의 특징으로 커다란 문을 많이 두고 있어 동해 일출과 월출, 그리고 경포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사랑방을 만들어 놓고 있다.



저택 안채는 'ㄱ' 형태를 하고 있으며 방 4칸과 부엌을 두고 있으며, 왼쪽편에 별채 형태르로 건물을 두고 있다. 선교장처럼 아주 많은 방을 두지는 않고 있지만, 그래도 다른지역보다는 방이 많은 편이다.


출입문으로 솟을 대문을 두지는 않고 사랑채와 연결하여 대문과 작은 행랑채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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