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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길산을 올라서 산중턱에 위치한 이 곳 수종사를 찾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경내 마당에서 볼 수 있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양수리)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자 함일 것이다. 울창한 오월의 숲속길을 올라서 수종사 경내에 올라서면 발 아래로 북한강이 흐르고 멀리 양수리 일대의 장관을 볼 수 있다. 물론 비가 온 뒤 맑은 날씨에 이 곳에서 경치를 보면 더욱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이 큰 강을 볼 수 있다는 것은 동해의 파도를 보는 것 같은 가슴속이 뚫리는 것 같은 시원함을 주는 곳이다.
수종사 강당인 삼천헌 옆 공간에서 내려다 본 두물머리의 풍경. 멀리 두물머리의 끝이 보이고,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3개의 다리를 볼 수 있다.
삼천헌 옆에는 이 절을 찾는 사람들에게 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놓고 있다.
대웅전 앞에 있는 범종각
수종사 북쪽편 출입문인 해탈문 아래에는 수령이 수백년된 아름다운 은행나무들이 있다.
수종사 은행나무 옆에 있는 사적비
은행나무 옆에서 보이는 북한강과 두물머리
수종사 해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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