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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풍경

성산대교, 한강의 12번째 다리

younghwan 2010. 5. 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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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대교는 서울 서부지역을 연결해 주는 한강에서 12번째로 세워진 다리이다. 전체적으로 트러스트교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3가지 공법을 사용하여 만든 다리라고 한다. 다리 하부에 반달형 아치를 세워 마치 아치교인 것처럼 보이게 만든 다리로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트러스트교 일색인 한강 다리에 조형미를 많이 고려하여 세운 다리이다.


성산대교는 다리 아래 한강시민공원에서 볼 때의 모습이 제일 아름다운 것 같다.


성산대교는 반달형 아치를 세워 그 위에 트러스트를 올린 다리로, 교각간 거리가 120m에 이른다고 한다. 마치 아치교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는 다리이다.


성산대교 다리 아래에서 본 모습


여러 방향에서 본 성산대교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동과 영등포구 양평동6가를 잇는 다리. 총연장 1,504m, 너비 27m인 6차선 도로교량이다. 1977년부터 1980년 6월 30일까지 건설된 한강의 12번째 다리이다. 서대문구 현저동에서 시작해 신촌을 거치며 영등포를 지나 경인고속도로로 연결되는 도로인 성산로의 건설과 함께 놓여졌다. 상부는 거버 트러스(gerber truss), 강판형(鋼鈑桁), PC거더 등 3종류의 공법을 사용했으며, 교각거리인 경간거리가 120m에 이른다. 하부는 우물통기초 20기, 파일(pile) 기초 2기로 되어 있다. 반달형 아치를 세워 다리의 직선미와 곡선미를 조화시켜 아름다운 조형미를 이루고 있다. 또한 교량 양쪽에 입체교차시설을 완비하는 등 한국 교량 건설의 수준을 입증한 건축물로 꼽히고 있다. 양화대교 및 신촌지역의 외곽교통량이 분산 처리되어 도심으로 진입하는 시간이 상당히 단축되었다. <출처:브리태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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