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에 들어서 심어둔 작물들이 햇빛을 많이 받아서인지 잘 자라는 것처럼 보인다. 감자는 꽃이 많이 피었는데 약 한달 가까이 계속피고 있다. 고추와 토마토, 오이는 꽃이 몇개씩 피기 시작하더니 열매가 조그맣게 달리기 시작한다. 4월에 꽃이 피었던 앵두나무에는 붉은 앵두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려서 초여름의 분위기를 한층 더해주고 있다.
장마를 대비해서 지지대에 작물들을 잘 묶어두는 것은 이번주에 완료된 것 같고, 작물들이 자라는 속도 이상으로 주위의 잡초들이 무성해지기 시작하고 있다. 옛날 사람들이 밭일을 힘들다고 하는 주된 이유인 잡초뽑기를 조금씩 해 주어야 할 시점으로 보이는데, 너무 많은 잡초가 자라는 것으로 보인다.
꽃이 피고 작은 열매들이 매달린다는 것은 많은 기대를 갖게 하는 것으로 이 것이 주말농장을 하는 재미가 아닌가 생각된다.
탐스럽게 매달린 앵두. 붉은 빛이 앵두같은 입술이라는 느낌을 잘 보여주고 있다.
들깨와 콩. 들깨는 이제는 옆으로 옮겨 심어야 할 정도로 빽빽해 진 것 같다.
콩에 핀 꽃
자그맣게 매달린 피망
가장 늦게 씨른 뿌린 상추
옥수수
줄기가 무성해지기 시작한 참외
고추 꽃
조그맣게 매달린 풋고추
자리를 잘 잡고 있는 고추밭
잎이 무성한 감자밭
줄기를 뻗어가지 시작하는 고구마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토마토. 지지대에 줄기를 매달아 주었다.
토마토 꽃
탐스럽게 매달린 토마토
가자나무에 꽃과 열매가 매달리기 시작했다.
오이도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기 시작했다.
탐스럽게 열매가 맺힌 앵두나무
고구마
봄에 온도가 낮아서 그런지 배는 열매가 많이 열리지 않고 있다.
아무것도 심지 않았던 곳에 잡초를 제거하고 콩을 심었다.
나물을 심었던 곳
모내기가 끝난 주변의 논
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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