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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주말농장(6월1주), 고추꽃이 피기 시작하다.

younghwan 2010. 6. 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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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을 시작한지 벌써 한달이 지나가고 있다. 5월에는 비가 여러번와서 땅이 질척해 애를 먹엇는데 6월에 들어서는 비는 내리지 않고, 하지가 가까워지면서 해가 길어지고 햇살에 강해지고 있다. 잘 자랄것 같지 않았던 여러 작물들이 땅에 뿌리를 박고 생기가 돌기 시작하고 있다. 제일 먼저 심은 감자는 벌써 꽃이 한창피었고, 잎이 무성해 어느덧 결실을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작은 묘종을 심은 고추는 몇개는 말라서 잘 자라지 않았지만 어느덧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기 시작하고 있다. 얼마간의 육체노동을 더해서 자연과 함께하는 주말농장의 즐거움이 몸속으로 느껴지는 신록이 초록빛이 강해지는 6월을 즐길수 있는 것이 주말농장의 묘미인것 같다.



고추 묘종을 심은지 한달 정도 된 것 같은데 벌써 꽃이 피기 시작했다.


지난주에는 고추대를 박았는데 아직 끈으로 묶어두지는 않고 있다.


토마토에 지지대를 일찍 세웠더니 곧게 자라는 것 같다. 지난번에 지지대를 세우지 않았던 것은 삐뚤하게 자라는 것 같아 보였는데 이번에 새로 지지대를 박아 주었다.


별로 손이 안가는 고구마.


입구 거름더미에 심었던 호박


무한정 자라고 있는 들깨


씨를 심었던 콩은 잎이 무성해 지기 시작하고 있다.


잎이 돋아나기 시작하는 참외


잎이 무성해지고 꽃이 한창 핀 감자.


옥수수


피망


가지


오이


부추


지난주에 심었던 상추는 싹이 돋고 있다.


활짝핀 수국


비닐하우스 안


비닐하우스 안에 심은 상추


둑에 심었던 취나물


밭 한쪽편에 있는 배나무


모내기가 끝난 주변의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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