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일월드컵 개최를 위해서 월드컵 상암경기장과 함께 조성된 난지도 노을공원에 있는 캠핌장이다. 난지도 노을공원은 원래부터 공원으로 계획되었던 하늘공원과는 달리 퍼블릭골프장이 들어서기로 했다가 오랜기간 동안 보류되었다가 시민공원으로 변모한 공원이다. 한강시민공원과 상암동을 통해서 올라갈 수 있는데 원래는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곳이서 80~90년대에는 쓰레기산이었던 곳이다. 골프장을 조성하기 위해서 처음부터 준비했던 관계로 지금 그 곳은 골프장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공원에 올라서면 이렇게 경치좋고 넓은 곳에 소수를 위한 골프장이 들어선다는 것이 얼마나 낭비이고 사치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난지도 노을공원은 대부분 골프장 홀로 구성되어 있고, 골프를 위한 잔듸밭을 걸으면서 한강과 북한산을 비롯한 주변 경치를 감상하기 아주 좋은 곳이다. 이 곳에 2010년 5월부터 캠핑장이 조성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고 있는 캠핑의 명소가 되고 있다고 한다. 노을공원 아래 한강시민공원에 위치한 캠핑장과는 달리 별도의 시설을 있는 것은 아니고, 잔듸밭에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할 수 있으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데크가 곳곳에 놓여 있다.
난지도 노을공원 정상에 마련된 캠핑장 전경. 골프장을 위해서 조성한 넓은 잔듸밭에 식사를 할 수 있는 테크과 구역만 표시되어 있는 아주 단순한 구조로 되어 있다.
한낮인데도 테트를 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전형적인 야영장 모습.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과 식사를 할 수 있는 데크로 구성되어 있다. 대부분 식사로 삼겹살을 구워먹을 수 있도록 바베큐 시설이 간단하게 되어 있다.
난지도 노을공원 캠핑장
노을공원 캠핑장 입구에 있는 매점 및 관리사무소
상암동 노을공원입구에서 캠핑장까지는 전기자동차가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한강시민공원에서 노을공원을 오르는 계단. 자유로를 지나다 보면 늘 보는 풍경이다.
노을공원에 올라서면 제일 먼저 캠핑장 매점이 보이고, 주변에 골프장 시설인 그늘막들이 있다.
난지도 노을공원에서 보이는 한강의 풍경. 이 방향이 해가 지는 방향으로 노을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캠핑장 옆에 설치해 놓은 조각상
전형적인 골프장 시설인 연못
캠핑장 옆에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이 있다.
한낮임에도 불구하고 노을공원 캠핑장을 찾은 사람이 꽤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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